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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resin, 긍정론에 힘입어 상승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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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6-23 10:41 조회1,1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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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세계 PET resin 시장은 긍정론이 부각되면서 기회를 맞고 있음. 원료공급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신증설, 수요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음.

일례로 영국의 BP는 미국내 PTA 2개 설비를 재가동한 바 있음. 동사는 지난 4월말 PTA 공급불능을 발표하였음. 이는 폭풍피해에 따른 전력손실로 Decatur의 1.15백만톤 규모설비를 가동중단한 것임. 또한, 정기보수이후 압축기 이상으로 Cooper River 설비(750~800천톤/년)도 재가동이 지연되었음.

- 공급할당

동 발표후 BP는 4월말부터 공급의 50%를 할당에 의해 진행하였으나 6월초 25%까지 조정함. 태국系 업체인 Indorama Ventures와 미국의 Wellman은 동 PTA 재가동에 따라 PET resin의 공급할당을 낮추는 등 정상가동을 예상하고 있음.

Indorama는 4월말부터 자사의 Decatur설비(연산 432천톤)에 대해 공급할당을 35% 가량 진행하고 있음. 6월초 Wellman도 Pearl River설비(연산 375천톤)에 대해 60%의 공급할당을 실시함.

이러한 미국내 PET resin 공급부족은 구매업체가 원료코스트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6월중 가격인하를 주장할 수 없도록 하였음. 그러나 가격협상은 PTA 계약가격이 확정된 이후에도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음.

5월 PTA 계약가격은 파운드당 65.45~65.55센트(del)로 전월대비 6.05~6.25센트 하락한 바 있음. 5월말 미국의 PET bottle用 resin 가격은 0.50~1.00센트 가량 하락하였으며, 6월초까지 동 수준을 유지함. 특히, 원료코스트의 하락세를 타이트한 공급이 뒷받침하는 상황임.

5월 PET bottle用 resin의 내수가격은 파운드당 100.00~103.00센트(del)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바 있음. 자유계약가격은 큰 변화가 없으나 원료코스트에 동반하는 가격은 파운드당 4센트 가량의 하락세를 보임.

유럽의 PET resin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원료코스트의 하락 및 수입품의 6월 도착분 확대등이 하락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 유럽은 물량이 충분하며 PTA 공급도 가능한 상황임.

- 유럽의 부족현상

유럽은 지난 동절기중 내수 PET resin 가격이 톤당 300유로이상 상승한 1650유로(FD 유럽)을 보임. 이는 공급부족에 기인한 것임. 공급 유동성은 현재 적정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내수가격도 톤당 1400유로 수준으로 하락함. 최근 스팟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으며, 1450유로 수준을 보임.

지난 3월 아시아 가격은 지난 16년중 최고가격을 보임. 이는 원료인 PTA 및 MEG 가격상승에 기인함. 5월 아시아 업체의 평균가동률은 84.5%를 나타내면서 평균 판매율도 95%애 달함. 재고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짐.

5월 중국의 내수가격은 톤당 13200~13300元(2037~2053불)에서 12200~12300元으로 하락했으나 월말경 12500元으로 회복됨.

- Indorama의 대대적 증설

Indorama는 PET 시장에서 적극적인 공략을 진행하고 있음. 다수의 PET 설비증설 및 관련설비의 확대가 일례임. 동사는 폴란드 Wloclawek에 위치한 PET 설비(220천톤)를 인수 후 증설하는 등 글로벌 확대체재를 가속화하여 ‘14년까지 4.5백만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임.

그 밖에도 독일의 Trevira 설비(연산 120천톤 규모)도 인수작업이 진행 중이며, 총 1백만톤 규모의 증설계획이 발표된 바 있음. 네덜란드의 PET resin(200천톤), PTA(300천톤)증설외에 인니 Purwakarta의 300천톤 설비건설도 진행중임.

동사는 나이지리아 Port Harcourt에도 75천톤 규모의 PET resin 설비건설을 금년말 완료하고 ‘12년 1/4분기중 상업생산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짐.

- 기타 신규증설

Indorama외에도 신규 증설을 계획하는 업체가 많은 상황임. 일례로 JBF-RAK는 BP Aromatics와 MoU를 체결하여 BP의 벨기에 Geel 공장내에 PET 설비(연산 390천톤)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인도의 JBF Industries와 UAE의 RAKIA가 합작한 업체임. 동 설비는 ‘14년 가동을 목표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BP의 PTA 설비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을 계획임.

그 밖에도 SK Chemical의 광학用 PET resin 2개 라인(144천톤, 54천톤/년)의 건설이 진행중이며, ‘12년 2/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음. Russia의 Polyef는 PET bottle用 resin의 80천톤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13년 중반 가동될 것으로 보임.

미국의 PET resin 구매업체는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됨. 이는 이태리의 PET 업체인 M&G(Mossi & Ghisolfi)가 미국내에 PET 설비(연산 1백만톤)건설을 준비하기 때문임. Indorama 및 JBF-RAK 등과 같이 M&G도 PTA 설비와의 수직통합을 준비중임. 동사는 ‘13년말까지 연산 1.2백만톤 규모의 PTA 설비를 건설하여 PET 설비로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음.

관계자는 “지난 ‘10년 수요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지난 2-3년간 가동중단 혹은 매각된 상당수 설비가 재가동되었다”며, “이에 따라 미국내 수급밸런스가 회복되었고 신규설비의 증설여력도 충분해지고 있다”고 밝힘. 또한 미국내 업체의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임.

- 6월말 결정여부

M&G는 6월말까지 PTA 기술도입선과 설비건설지역을 결정할 계획임. 현재 30개월의 공기를 예정하며 텍사스, 미시시피, 루지애나州가 거론되고 있음. 동사는 PTA 설비에 2가지 화학기술을 적용할 계획임.

현재 PET 설비는 동일기술이 활용될 계획이며, M&G의 단일 반응기가 활용되어 ‘07년 1/4분기부터 가동되었으며, debottleneck을 통해 650천톤 규모로 확대되었음. 동사는 6월초 브라질 설비를 재가동하면서 PET 공급 유동성도 정상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동사가 지난 4월말 브라질내 PET 공급불능을 선언하면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PET resin 공급이 매아 타이트해진 바 있음.

- 세계시장의 변화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Nexant에 따르면, ‘10년 세계 PET bottle用 resin 수요는 16.2백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6%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Nexant는 중앙유럽, 동유럽, 아프리카, 중국이 7~9%의 성장세를 보여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함.

한편, Indorama는 세계 PET resin 및 Polyester 섬유소비는 연간 6.5~7%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영국의 컨설팅업체인 Tecnon OrbiChem도 세계 PET resin 생산이 15.1백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였음.

미국의 4월 PET resin 수출은 44.8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0.5% 증가하였음. 수입은 31.8천톤으로 7.3%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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