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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MEG, 공급타이트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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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7-01 10:19 조회5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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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미국 EG 시장은 예상치 못한 타이트한 공급으로 7월 계약가격이 파운드당 3~5센트 상승할 것으로 보임.

6월 계약가격은 파운드당 57~62센트(톤당 1256~1366불)로 전월과 동일하였음. 6월 중순이후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4분기중 해외지역의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타이트化로 수출기회가 확대되었기 때문임.

이에 따라 스팟가격은 파운드당 54~56센트까지 인상, 제시하였고, 대부분 거래에서는 55센트에 체결되었음. 특히 MEG 공급부족은 Nan Ya Plastics의 대만설비 가동중단과 관련이 깊음.

동사의 대만 Mailiao 석화단지는 일련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Yunlin 州정부가 가동중단을 명령한 상태임. Nan Ya가 보유한 MEG 3개 라인(총 1.53백만톤/년)의 가동중단으로 아시아 시장은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미국업체의 수출기회가 확대되었음.

미국 시장의 관계자는 “6월 상반기중 Nan Ya의 가동여부에 대해 다소 불안한 상황이었다”며, “Yunlin 州정부가 동 중단을 확정하면서 불안감이 상승세로 반전되었다”고 밝힘.

SABIC, MEGlobal, Shell은 7월 아시아 계약가격을 톤당 100불 인상한 1350불로 확정하였음. Formosa Plastics는 미국 설비로부터 Nan Ya의 고객업체로 공급할 계획이나, 기타 스팟 구매업체에는 충분치 못해 미국 수출업체가 이를 보충할 것으로 보임. 지난 5월 중순은 공급업체가 가격유지를 위해 정기보수를 대안으로 설정하던 상황이었음.

관계자는 “6월은 일반적으로 EG 수요가 가장 적은 편이나, 금년의 경우 가격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 그러나 상당수 수요업체는 충분한 물량확보가 어려워지면서 6월중 스팟시장으로부터 물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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