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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년 세계 원면소비는 24.5백만톤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 감소가 전망됨. 금년 상반기중 방적업계의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풀이됨.

방적업계는 원면가격의 상승과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면사가격의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음. 이에 따라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다수의 업체에서 재고가 증가하고 있음.

화섬가격은 여전히 원면대비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면서 방적업계의 화섬혼방비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11/12년 원면의 중간소비는 25.2백만톤으로 전년대비 3%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외에 생산증가에 기인한 것이나, 상대적으로 높은 원면가격과 화섬과의 경쟁은 여전히 해결과제로 잔존하고 있음.

‘11/12년 세계 원면생산은 27.4백만톤으로 전년대비 11% 증가가 예상됨. 이는 ’10/11년도 원면가격이 높아지면서 작농업계의 원면경작 증가에 기인함. 국가별로는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생산국이 전년대비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11/12년 세계 원면교역은 8.2백만톤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이는 생산 및 소비증가에 기인함. 특히, 중국의 원면수입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3.3백만톤에 이를 전망이며, 중간소비의 증가 및 재고증가가 예상됨. 원면수출은 브라질과 호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은 수출가능물량의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됨.

한편, ‘10/11년 Cotlook A Index는 파운드당 평균 1.64불을 보여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ICAC에 따르면, ’11/12년중 계절평균 지수는 지난 10년간 평균치(‘00/01~’09/10년)가 파운드당 0.6불 높겠으나 전년대비로는 급락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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