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non OrbiChem "Synthetic Fibres 7월호“

- Acrylic

대만의 7월 Acrylic 오퍼가격은 전월대비 kg당 5NT$ 하락함. 7월 수출오퍼가격은 kg당 3.20불(fob)로 전월대비 0.2불 하락함. 다운스트림은 구매를 미루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방적사 및 의류분야의 수출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감소하고 있음.

업체별 가동률을 보면, FPC(연산 62천톤)가 6월중 80%를 보였으며, 7월에도 동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Tonghwa는 7월중 가동률을 60%대로 조정함.

- Nylon

6월~7월초 대만의 Nylon 6 Filament 시장은 섬유시장의 비수기 진입으로 하락세를 나타냄. 제고압박에 따라 일부 업체는 FDY(70D/24f, semi-dull) 가격을 kg당 115NT$로 인하하였음. 그 밖의 업체는 동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나 재고소진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CPL 가격상승에 따른 코스트압박이 거세지고 있음. 이에 따라 7월초 FDY가격이 117~118NT$까지 상승하였음. 대만의 6월 평균 가동률은 70~80%를 나타냄.

6월말 Chip 시장은 원료코스트의 상승을 기반으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중국의 수요업체도 재고소진에 따른 보충으로 판매가 확대되었음. 이는 Chip 생산업체의 가동률향상 및 재고증가로 이어짐.

Nylon 6 Chip 가격은 톤당 3500~3530불(LC 90일)로 결정됨. 6월중 CPL 가격이 톤당 200불 가량 상승했으나, Chip 업계는 원료상승분을 전부 제품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그러나 향후 CPL 및 Chip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당수 업체는 Chip 재고축적에 나서고 있음. 따라서 7월초 Chip가격은 톤당 50불의 추가인상이 나타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사업계는 “다운스트림 분야가 동 상승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있음.

- Polyester F

6월중 대만의 Polyester F 수요는 6월중 회복기미가 없었음. Polyester 공급망의 전체적으로 재고가 적정수준을 보였으나, 의류분야의 최종수요가 감소하였음. 시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7월초 PF 생산업체는 80~85%의 가동률을 보임.

대만의 PF 가격은 7월 들어 하락세가 진정되었음. 그러나 POY(250D) 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한 49~51NT$를 보였으며, DTY는 150D가 59~62NT$로 전월과 비슷했으나, 75D는 70~73NT$로 소폭 상승함.

원료가격과 하절기 전력코스트 상승분(kg당 2NT$)을 감안하면, 대만 PF 업계의 마진확보가 어려운 상황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PTA 가격하락분은 MEG 가격상승분 및 전력코스트을 상회함으로서 업계의 마진확보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됨.

대만의 수출물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으로는 감소함. 이는 對중국 수출의 경우 17%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하고 있기 때문임. 對유럽 수출은 감소했으나, 對중국 수출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對일본 수출도 호조를 보임. 그러나 7~8월중 수출수요에 대해 비관적이며, 이는 동 기간이 유럽의 휴가 및 중동의 라마단에 해당하기 때문임.

- Polyester SF

6월~7월초 대만의 Polyester SF 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내수 및 수출경기 모두 부진함. 이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원료가격의 급변 등으로 인해 수요업체가 원사구매에 소극적이기 때문임.

이러한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생산업체는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재고량도 20~30일 생산분에 달하고 있으며, 가격은 kg당 50~52NT$로 하락함. 그러나 최근 수요회복의 기미가 있어 생산업계는 근간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