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stertime

말련은 최근 팜油(palm oil)소재의 生분해성 플라스틱생산을 위한 첨단 파일럿설비의 가동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짐.

전자동 PHA(Polyhydroxy alkanoate) 바이오플라스틱 설비는 SIRIM Bhd와 USM(Universiti Sains Malaysia), UPM(University Putra Malaysia), 美 MIT 공대의 협력으로 건설되었음.

生반응설비와 통합 제조공정은 다양한 PHA 소재를 제조할 수 있음. 원료로는 팜核油(Palm Kernel Oil) 및 POME(팜오일폐기물, Palm Oil Mill Effluent)을 활용하고 있음. 동 설비는 말련의 Shah Alam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非생분해성/석화系 플라스틱의 대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임.

7월 중순 SIRIM은 동 설비를 가동하였으며, 생산능력은 2천리터 수준임. waste 시스템과 연결됨으로서 동 파일럿 설비의 폐기물을 정류토록 설계되었음. 금번 파일럿 설비가동은 향후 동 소재를 바탕으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보면, 사탕수수로 제조한 바이오플라스틱의 생산코스트는 kg당 약 28링깃이며, 이는 팜核油로 제조한 제품인 6~7링깃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이같은 가격적 우위는 동 협력을 갖춘 내수업체가 생산코스트의 하락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임.

특히, 동 파일럿 설비는 국내 엔지니어에 의해 설계, 건설되었으며, 반응기의 조립도 말련의 국가기관 요구수준에 맞춰 이루어짐. SIRIM은 금번 파일럿 설비건설을 통해 生반응기 혹은 파일럿 설계에 대한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향후 기타 기관으로의 참여 혹은 상업생산도 가능해질 전망임.

관계자는 “금번 가동성공은 자체기술확보와 함께 향후 상업화 수준으로의 발돋움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바이오플라스틱 설비는 식품 및 포장, 농업, 원예, 의학, 완구, 섬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非독성 제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임. 근간에는 자동차 및 전자분야로의 용도전개도 이루어질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