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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PET resin 가격은 여러 요인이 뒷받침되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원료코스트의 상승, 수요증가, 타이트한 공급 등을 들 수 있음. 시장이 강세로 추이하는 가운데 중국의 ‘11년 상반기 PET resin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4% 급증하였음.

아시아의 PET 공급이 타이트해진 이유는 원료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임. 특히, 미국과 브라질의 설비가동이 중단되면서 중국의 수출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됨.

업스트림의 경우 PX/PTA의 스팟가격이 7월중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MEG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임. PX 스팟가격은 7월초부터 톤당 210불(fob 한국) 가량 상승했으며, PTA 가격도 동 75불(cfr 중국) 상승함. MEG 가격은 동기간중 안정화되었음. 8월 PX 계약가격은 전월대비 140불 상승하여 결정된 것으로 알려짐.

극동의 PET resin 가격은 전주대비 30~40불(fob) 가량 상승하면서 원료코스트의 상승분을 반영하였음. 중국의 PET resin 수출가격은 톤당 30불(fob 중국) 상승하였으며, 대다수 생산업체가 원료코스트분을 반영한 톤당 20불 인상을 발표함.

생산업체가 판매 및 재고압박에서 벗어나면서 가격인사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8월중에도 판매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중국 내수업체는 지난주 톤당 100~200元(16~31불) 인상을 발표하면서 원료코스트의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음.

대부분 생산업체는 매출증가를 달성하였으며, 재고압박이 완화되고 있음. 판매업체에서도 재고비용을 고려하여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있음.

한편, 전반적으로 하절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PET resin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요업체에서도 향후 가격상승을 고려하여 물량확보에 나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