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 Journal

영국의 시장조사업체인 Textile Intelligence에 따르면, “웨어러블 스킨케어(wearable skincare)”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화장품함유섬유(cosmeto-textile) 시장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향후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특히, 기술적인 진보가 신시장의 개척으로 이어지는 만큼 향후에도 낙관적이며, 향후 ‘13년에는 5억유로(717백만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화장품함유섬유는 화장품 및 섬유산업에 지대한 기술혁신을 가져오게 되었음. 섬유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미용, 노화방지제품의 수요증가에 맞춘 부가가치의 향상방법중 하나로서 고령화 국가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

또한, 동 제품의 수요는 소비자의 웰빙욕구와 함께 의류에 통기성, 편안함, 심미성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추어지기를 바라는 데 기인함. 동 섬유의 제조업체는 셀룰라이트의 감소, 피부의 습기보충, 신체의 진정효과, 비타민 보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그 밖에 마이크로캡슐화의 기술이 진전되면서 생산업체는 여러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화장품함유섬유의 기능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음. 이러한 다기능化는 의류의 고부가화를 가능케 함으로서 고가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음.

방향제나 아로마테라피 제품들도 점차 대중화되면서 화장품함유섬유의 판매확대를 뒷받침하고 있음. 또한, 화장품 산업의 주요업체 및 의류업체, 스포츠업체(나이키, 아디다스 등)가 협력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