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8. 20

인도 정부는 외국계 기업의 소매 분야의 진출과 관련하여 출자 비율의 상한(51%)을 끌어 확대하여 100% 출자 자회사의 설립을 인정하고, 단일 브랜드가 아닌 복수의 브랜드를 취급할 수 있는 멀티브랜드 소매점의 설립을 원칙적으로 인정함.

단,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향후 인도 상공성의 승인과 내각회의의 결정이 필요하여 Wal-Mart와 Carrefour, Tesco와 같은 세계적 소매 메이커의 참여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임.

현재 인도에서는 Marks and Spencer와 같이 인도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출자비율이 51% 이하인 단일 브랜드 소매점에 한하여 외국계 기업에 의한 소매업참여를 인정받고 있음. 그러나 도매점은 100% 출자 참여가 인정을 받고 있어, Wal-Mart가 Bharti Retail과 제휴하고, Cash and Carry型 도매점을 경영하고 있는 이외에 Metro도 도매점을 6점포 경영하고 있으며, Tesco도 Cash and Carry型 도매점의 경영으로 Tata와 계약을 맺고 있음.

인도에서는 규제 완화를 진척시킬 것인가 아닌가의 논쟁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어 옴. ‘09년에는 재무성이 규제완화를 지지하는 보고서를 내놓음. 정부의 자문기관도 올 초 인플레 억제, 출하가격과 소매가격의 가격차 인하를 이유로 규제완화를 지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