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 Journal

미국의 NC 주립대학에 따르면, 최근 나노섬유 생산을 진일보시키기 위한 신기술을 발견했다고 밝힘.

나노섬유는 경량이며, 다공성의 소재이므로 용수여과에서 세포조직의 재생,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함. 그러나 상대적으로 생산비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현 생산방식인 needle형 전기방사는 시간집약적 방식이므로 효율성에서 문제가 있음.

전기방사는 액체형태의 폴리머 방사액을 피하주사바늘을 통해 고전압으로 방출하며, 동 바늘은 전하를 이송시킴으로서 동 용액을 대전시켜 분출하여 바늘의 끝부분에서 나노섬유로 방사되는 방식임. 그러나 동 방식은 대규모 생산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음.

NC 주립대학의 관계자는 “나노섬유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needle을 이용한 전기방사 방식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함.

최근 진행된 연구는 “Nanotechnology"라는 저널에 소개되었으며, ”bowl electrospinning"이라는 방식으로서 명명됨. 주사바늘이 존재하는 방식이나, 폴리머 용액을 bowl로 채우고 초고전압을 용액표면에 짧은 시간에 주입하면 순간적으로 다수의 반출이 가능하여 bowl의 외부에 위치한 포집기에 나노섬유가 방사, 포집됨.

동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테스트에서 기존대비 생산량이 40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향후 추가적인 생산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정확한 테스트 및 실현은 근간에 이루어질 전망임. 향후 생산량의 증가를 위해서는 bowl 장치의 한계외에 용액의 특성과 장치형태 등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야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