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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0월 세계 Acrylic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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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0-24 14:29 조회2,5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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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유럽 생산업체에서는 대중국 판매가격이 요구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면 판매량을 크게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내 Acrylic 수요는 대다수가 내수생산과 인근지역내 수입으로 충족되고 있다. ‘06년 8월 중국의 Acrylic 수입량은 33,523톤이며, 90%가 일본, 대만, 한국, 태국産이었으며, 나머지 10%는 벨라루스, 터키, 이태리, 스페인, 독일, 인도,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産이었다.

중국의 Acrylic 생산은 연말까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한 감산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Acrylic 시장이 11-12월에는 비수기에 진입함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10월 Acrylic 출하가격은 2.02-2.10$/kg(cfr 중국)이며, 기타지역은 2.07-2.15$/kg(cfr)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최고가격대는 안정세를 보였으나, 최저가격대는 다소 하락했다.

10월 내수가격은 SF가 19000-19950元/톤에 제시되고 있으며, Tow는 19400-20050元/톤에 제시되고 있다. kg으로는 2.45-2.53$ 수준으로 수입가격(부대비용포함) 2.48-2.58$/kg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대중국 판매를 하는 대다수 Acrylic 업체는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저가격대는 하락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Jimont(Jilin Qifeng과 Montefibre의 합작법인)은 연산 100천톤규모의 신규설비가 건설을 마치고 조만간 가동을 개시할 것으로 보이나, 가동은 단계별로 추진될 전망이다.

- 미국

미국의 Acrylic 방적업체는 물량증가로 인해 다소 안도하고 있다. 이는 소매업체에서 상당량을 내수 소싱에 할당하면서 동 방적업체가 적정수준으로 사업을 유지하도록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현재 동 공급망 전체에 가격압박이 작용하는데 다 Acrylic絲 가격도 원사가격의 상승과 함께 인상된 상황이다. 동 인상은 소매업체까지의 다운스트림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 공급망은 다소 불안정한데다 소매업체가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원료조달을 해외로부터 실시할 가능성도 있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10월 미국의 Acrylic 수입가격은 kg당 2.31-2.43(cfr, 105-110센트/파운드)였다. 이는 주로 유럽/터키, 멕시코産 SF, Tow기준이다.

- 서유럽/터키

서유럽의 Acrylic 수요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업체에서는 향후 몇 개월간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주, 북아프리카, 중동으로의 수출은 순조로운 상황이나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물량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아시아로의 수출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Acrylic 업체에서는 10월 가격을 kg당 3-5센트 인상할 방침이다.

최근 설비가동률은 지역적으로 다소 상이한 데, 일부 생산업체에서는 최고 수준을 보이는 반면, 일부에서는 AN가격의 급등으로 감산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Fibres Worldwide Ltd(舊 Acordis)는 9월말 원료 및 에너지 가격상승에 따라 관리절차에 들어갔다. 따라서 단기간 생산하던 非탄소섬유用 프리커서의 생산도 중단되었다.

관리업체에서는 탄소섬유 설비(연산 12천톤)는 가동을 약 3개월간 지속할 방침이나, 관리지속과 함께 매각절차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탄소섬유의 매각문제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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