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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1년 하반기 섬유수출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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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12-19 16:22 조회4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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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2. 10

 

‘11년 상반기 중국의 섬유품 수출은 호조로 추이함. 그러나 그 요인은 주로 상품단가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그렇지만 상품단가의 상승은 원료코스트 및 인건비의 상승분을 모두 흡수할 수 없어 섬유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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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에 들어 인건비는 20~30% 상승하여 70%에 가까운 섬유기업이 타격을 입음. 섬유수출기업은 일반적으로 이익률이 낮아 코스트의 상승분을 해외기업에 전가하는 것이 쉽지 않음.

 

‘11년 상반기 중국의 섬유품 수출을 상대국별로 보면 ASEAN으로의 수출은 순조로웠지만, ASEAN제국의 주문의 대부분이 어패럴생지, 보조재료 등 단가가 낮은 제품이기 때문 歐美, 日本의 주문둔화나 감소영향을 전부 커버할 수는 없음.

 

일본으로의 수출은 동일본대지진발생 이후에도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歐美諸國의 수요침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음. 단지 歐美諸國은 소비자의 구매력 억제뿐만 아니라 저가격 의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수요의 변화는 중국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고비용의 현상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음.

 

미국소매상협회(NRF)의 조사로 따르면 최근 歐美諸國의 소비자는 월마트와 같은 대형 쇼핑센터에서 의류나 일용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늘고 있음. 게다가 많은 섬유수출기업이 하반기 위앤화 절상을 우려하고 있음. 위앤화의 절상으로 해외기업과의 교섭이 어려워져 이 코스트 상승분은 최종적으로 중국 기업 자신이 소화해야만 하고, 또한 중국 은행의 민간에 대한 융자이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11년 하반기 섬유수출기업의 경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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