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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텍스춰드사 생산 및 기술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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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1-07 16:24 조회2,9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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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Fibers International

섬유제품 및 의류의 생산설비는 구조조정이라는 수순이 매우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DTY(draw-textured yarn) 설비는 低임금국가로 이전되면서 원사 생산업체 및 섬유제품 기계업체까지도 구조조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5년간 중국의 Filament 및 가공사 설비는 확대일로에 있었던 바 있다. 텍스춰링機의 출하내역을 살펴보면 ‘04-05년중 세계 출하량이 각각 405천추, 315천추였으며, 그 중 85%를 차지하였다. 동 섬유기계 수요는 유럽 및 일본의 섬유기계 업계로부터 충족되기에는 대량이었다.

지난 몇 년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로의 진입은 합자회사의 설립내지는 기존 성공한 설비를 라이센스하는 방법으로 추진되었다. 내수 업체에서는 이 같은 기회를 살림으로써 내수 기계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게 되었다.

특히 동기간 중국자본으로 설립된 업체수가 약 50% 가량 증가하였다. 동 업체들은 내수 구입계약을 고취시키기 위한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이같은 시도는 지난해 섬유기계의 시장가격을 크게 하락시키게 되었다.

중국 및 동남아 국가의 섬유산업은 코스트구조가 다소 상이한 편이다. 전체 코스트 중에서 에너지 코스트 비중이 고임금 국가에 비해 매우 높다. 따라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풀오토메이션을 통한 기본적인 임금비용을 낮추는 것보다도 더욱 중요하다. 특히, 이같은 高집적 설비환경에서 정번품을 생산하는 것은 그렇게 큰 중요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이와 비교하여 유럽 및 미국의 絲생산업체는 高품질의 다양한 제품군, 에너지, 유지보수, 자동화 등과 관련한 고효율의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특수시장에서만 그 우위를 행사하고 있다.

현재 텍스춰링 기술 및 설비개념은 동 수요를 반영하는 추세이다. 제품군 역시 細데니어 제품 등 극세사와 신규 폴리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텍스춰링 공정이 짧을수록 고속생산을 위한 공정내 변수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열 및 냉각 Zone도 축소될 수 있다.

일반 絲가공과 관계된 일반적인 접촉히터의 이점을 고려한 하이브리드 히터의 개념도 개발중이다. 동 히터의 개념은 일반적인 접촉히터와 고온의 전달히터 장점을 결합하기 위한 것이다. 능동냉각의 개념은 그동안 발전되어 온 냉각 Zone의 축소를 가능케 하고 있으나, 아직 상업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정교한 권취시스템과 단일 드라이브 개념의 적용으로 유연성 확대가 가능해졌다.

풀 오토메이션 개념은 공장내에서 보빈의 취급과 운송을 위한 흐름관리 및 doffing 등을 포함하고 있다. twist insertion시 twisting 설비를 자세하게 수정/보완한 것이다. 이밖에도 신규개발에는 마찰디스크의 신재료 개발도 포함되어 있다.

반면, 디스크의 재료가 연질일 수록 디스크의 수명은 줄어들지만, 세라믹으로 된 경질의 디스크는 세섬사 혹은 장식사 혹은 snow 문양의 생산시 絲의 훼손 등을 포함한 불리한 면도 있다. PU 디스크를 위한 개질 폴리머를 적용하게 되면 마찰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 특수 형태학을 설계함으로써 표면이 더욱 부드러워진 신규 세라믹 디스크의 개발을 가킁하게 하여 絲훼손을 감소시키고 자체청소 및 열전달 특성도 개선할 수 있다.

공정 및 품질개선의 모니터링을 위한 실시간 絲장력 측정법은 최신예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絲관련 지수측정 및 품질등급측정의 자동화 등은 통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이같은 복잡한 기술개념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텍스춰링 기술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풀오토메이션 개념은 위에서 언급한 低임금 국가에서의 관심을 충족시킬 만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실제 시장에서는 이같은 설비가 특수 시장을 위해서만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高임금 국가에서는 세계시장에서 제품코스트를 통해 경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특수제품 등을 유연성 있게 대량생산하는 것도 장기간의 전망을 예견해주지는 못한다. 따라서 일반기술을 통한 설비증설이 급격히 확대되는 현시점에서 기술혁신이야말로 가장 요구되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공정의 통합 및 생산망에서의 단순화는 중요한 이슈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용융방사에서의 텍스춰링 공정통합은 의류용絲 생산설비에 적용되지는 못했다. 자체학습을 통한 공정제어 방법도 공정의 노하우가 미비한 곳을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시 絲온도의 손쉬운 온라인 측정 및 신뢰도 측정을 위한 센서는 아직 실용화되지 못했다. 에너지 소비의 추가적인 감축은 세계적으로 모든 제조공정에 있어서 핵심이슈중 하나가 될 것이다.

원유가 점차 고갈되고 있어 재생가능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신규 폴리머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물리적, 생리적, 전자/광 특성을 통합한 기능성재료의 디자인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한 혁신적인 제조공정 및 제품생산의 필요성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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