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일보 8. 6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旭化成은 미국 子會社(Asahi Spandex America)에서의 스판덱스 생산,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함. 원료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임. 

스판덱스 사업의 체질강화를 목적으로 향후에는 세계 5거점(일본, 대만, 태국, 중국, 독일)의 생산 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임.

Asahi Spandex America(ASA)는 旭化成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06년에 독일의 Lanxess 그룹으로부터 매수한 것임. 판매선은 주로 America 국내와 남미로 넓은 용도에 걸쳐서 전개하고 있음. 스판덱스 「Roica」와 「Dorlastan」을 합한 생산능력은 연간 9,000톤 규모임. 종업원은 133명으로 향후 전원 해고될 것으로 전망됨. 오는 10월을 목표로 생산을 전면 정지함.

생산정지의 배경으로는 리먼 쇼크 이후 미국에서의 수요부진과 원료가격의 고공행진, 그리고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가격의 하락 등을 들고 있음. 최근 들어서는 적자의 지속으로 조업률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또한, 향후 미국시장에서는 스판덱스 사업이 재투자가 가능한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임.

생산정지에 따라 사업구조개선비용은 매년 적립해 온 사업구조개선비용의 충당금 범위내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사의 업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음.

금번 생산정지로 旭化成의 Spandex 생산능력은 일본, 대만, 중국, 미국, 독일 5거점, 연간 총 3만2,500톤 체제가 됨. 동사는 각 거점에서의 생산고도화개발, 영업의 연휴 등을 보다 강화하여 수익확대를 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