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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C(臺), 탄소섬유 확대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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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1-13 16:41 조회3,6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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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중동 및 중국과의 경쟁심화에 직면하고 있는 대만의 Formosa Plastics Corp(FPC)는 이익축소 및 매출하락 등에 따라 신규전략을 준비해왔다.

특히 동사의 핵심분야인 PVC, PE, PP 등의 사업에서는 세계적인 설비확대로 마진압박이 매우 거센 상황이며, 동사에서는 강화플라스틱 분야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동사는 에너지 코스트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서 강철대비 10배나 강하고 무게는 1/4수준인 탄소섬유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하여 이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중국의 PVC용 카바이트 설비의 코스트이점과 수직적 통합된 설비, 중동의 PE, PP설비 등은 PFC의 마진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고 대만의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중국 및 중국의 업체에서는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방향에 대해 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중 탄소섬유의 영업마진은 50% 수준을 넘어서면서 PP(2%이내), PVC(0%) 수준에 비해 매우 높다. 그러나 지난 80-90년대에 경량 강화플라스틱 사업이 부진한 바 있는데, 이는 제조코스트가 강철에 비해 거의 10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산화탄소 방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환경단체의 로비로 항공 및 운송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성장전략을 변경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중량을 10% 감축한다면 연비가 7% 상승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어 탄소섬유의 도입이 매력적이다. 다만, 고급 자동차와 대형 견인차량만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관계자는 ”탄소섬유의 제조비용이 하락하고, 향후 환경에 대한 비용이 증가한다면, 탄소섬유 재료의 채용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대만의 최대기업인 동사는 산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설비증설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설비를 증설하여 투자, 석유화학산업의 다운 사이클을 비켜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FPC는 총 150백만불(118백만유로)를 투자하여 ‘07년까지 탄소섬유 설비를 신증설하고, 금년말까지 기존설비내에 제 2라인의 가동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증설이 완료되는 ’08년말에는 총규모가 기존 2,159톤/년에서 8,350톤/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FPC의 관계자는 “항공 및 방위산업에서 사용되는 고부가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탄소섬유의 응용분야 확대와 함께 생화학 분야에서의 사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86년 소규모로 탄소섬유의 생산을 개시한 바 있으나, 향후 대대적인 증설을 통해 현재에는 4-5%에 그치고 있으나 ‘08년에는 전체 영업이익의 약 25% 수준을 차지하는 핵심분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低코스트 국가인 중국, 중동을 피해 생산지역을 물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는 “FPC의 PP/PE사업에 있어 사우디는 매우 위협적인 경쟁국이며, 이에 따라 사우디에서도 자본 및 기술집약적인 탄소섬유 분야에 진출하기가 쉽지 않으나, 수익성이 뛰어난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PFC는 탄소섬유 분야의 선두업체인 일본의 Toray, Mitsubishi Rayon, Toho Tenax 등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동 업체에서는 현재 증설을 추진중이거나 추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섬유 공급망에서 원료가 되는 AN의 공급조절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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