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0. 30

지난 10월 15∼17일 첨단복합재료를 메인테마로 한「SAMPE 중국 2012 연차총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으며, 10월 15일에는 「2012 하이테크(High Technology) 섬유소재산업 이노베이션 포럼」이 동시에 개최됨. 포럼에서는 東華大學, 베이징化學工業大學, 山東大學, 天津大學에서 하이테크 섬유분야 연구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음.

또한, 연구소와 기업의 대표가 중국 하이테크 섬유소재산업의 시장 현황, 수요, 발전전략, 신기술, 신제품의 개발상황에 대해서 강연함. 동 포럼에 따르면 제11차 5개년계획 이후, 중국의 고성능섬유는 급속히 발전하여 산업화와 기술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함.

현재 중국 고성능섬유의 생산은 거의 모든 품종을 커버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미국, 일본과 함께 세계에서도 중요한 고성능섬유 생산대국으로 부상함. 메타계 아라미드섬유, 탄소섬유(T300급)의 대량생산을 실현하고 있음. 탄소섬유 T700급의 산업화도 이미 실현되기 시작함. 儀征化纖의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의 기술은 국내 톱 수준으로 세계 선진수준에 달하고 있음.

同 포럼에서는 중국 고성능섬유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중국과학원과학연구소에서는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국민경제나 국방력과 비교하면 중국의 고성능섬유와 복합재료의 기초, 산업화의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업계의 自主이노베이션力도 약하다고 지적함.

또한, 대규모 탄소섬유 메이커인 中國複合材料集團은 일부 기업에 의한 무계획적인 탄소섬유의 투자를 염려함. 무계획적인 투자로 인해 가격경쟁이 야기되고, 이것이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표명함. 한편에서는 연구소와 기업이 Win-Win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음.

예를 들면, 중국화섬협회는 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첨단기술 탄소섬유 모델 생산 라인과 실험실을 국내 모든 기업에 무료로 개방하고, 매년 기업에게 일정량의 실험 임무를 부과하고 있음. 이러한 실험을 행함으로써 기업은 사회공익성이 높은 하이테크 섬유소재를 개발하고 있음.

또한, 국방예산을 확보하여 고성능섬유의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용도개발을 장려하고, 특히, 군사, 국방, 항공, 우주분야에서 국가중요소재기술 이노베이션 공정의 관리제도를 갖추어야 하다고 제언하는 전문가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