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섬유 및 화섬업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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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3-12-27 17:24 조회1,15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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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섬 공급과잉 문제
○ 화섬의 공급과잉 문제는 지난 5월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화섬산업회의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음. 주 원인은 중국에 있으며, 이 점은 중국 국내에서도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것으 로 인식됨. 중국방직신식망에 따르면 생산능력의 급격한 확대로 중국 화섬업계는 「생산능 력의 도태」와 「업계재편」의 시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함.
○ 이러한 악조건 하에서 투자가 잘못되어 경영위기에 빠진 중국 레이온 최대기업인 山東海 龍은 恒天의 산하기업이 되어 재건이 시도되고 있으나, 자회사인 新疆海龍化纖은 파산을 면하지 못함.
○ 설비과잉이 이처럼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설비확대는 계속되고 있음. 2013년은 연산 362만톤 규모의 폴리에스터 F 신증설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상반기에 이 미 폴리에스터 신증설 규모가 255만톤에 이름. 레이온에서는 三友가 연산 100만톤 규모 의 증설계획을 발표했으며, 赛得利는 연산 5만톤 규모의 신line 가동을 개시함.
○ Macro 수준에서는 공급과잉 문제가 인식되고 있지만, 막상 각론으로 들어가면 그렇지 않 아 공급과잉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 이와 관련하여 차별화 제품에 주력하는 모습도 두드러짐. 恒力의 極細纖維 및 고강도 폴리 에스터 F, 東南網架의 정전기방지·자외선방지 폴리에스터, 上海石化의 항균방취 아크릴. 大慶石化의 扁平아크릴, 銀鷹化纖의 차별화 레이온 3종류, 三友의 原着 레이온, 恒天의 라 이오셀 및 모달 등이 소개됨.
2. 고성능섬유
가. 탄소섬유
○ 금년은 고성능섬유에 관한 정보가 세계 각지에서 적지 않게 쏟아짐. 특히 탄소섬유와 관련 한 정보가 눈에 띄게 많았음. 금년 冒頭記事는 중국 탄소섬유 시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 로 吉林炭素纖維 플랫폼의 건설 개시, 中復神鷹의 건습식 탄소섬유의 개발, 공업정보화부 의 탄소섬유 발전계획, T800급 탄소섬유개발에 대한 지원 등, 중국이 동 섬유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記事들이 줄을 이었음.
○ CFRP의 세계시장은 2013년 207억불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탄소섬유를 둘러싼 기업의 움 직임도 활발하였음. 독일 SGL은 ① Samsung石化와 탄소섬유 복합재료 합작회사의 설립 에 합의, ② 100% 자회사인 포르투갈 Fisipe로부터 프리커서 조달, ③ 독일 Technical Textile Maker Gruschwitz와의 제휴, ④ 영국에서 新제조 Line의 개시, ⑤ 3D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실용화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줌. 또한, 항공기회사 Boeing은 탄소섬유 메이 커인 Hexcel과의 말레이시아 부품공장을 확장하는 이외에 자동차 메이커인 BMW와 탄소 섬유의 공동개발에 합의함.
○ 국내에서는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태광산업이 탄소섬유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러시아에서 는 DowAksa가 러시아 국영메이커와 복합재료 생산을 위한 각서를 체결함. 또한, Toray 의 미국 Zoltek 매수는 빅뉴스이었음. Toray가 라지 토우 사업에도 본격 참여함을 의미 함.
나. 고강력섬유
○ DuPont이 미국에서 파라계 아라미드섬유 Kevlar 원착사 제조라인의 증설을 발표한데 이 어,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섬유 메이커인 DSM이 싱가포르에 기술 센터를 설립함, 그 밖 에 중국에서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한해이었음.
- 中國航天科工業集團은 고강도 아라미드섬유의 산업화에 성공, 斉魯石化도 초고분자량 폴리 에틸렌 섬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深圳維納先材商貿는 Polyimide 섬유의 연구개발 을 추진하고 있음.
- 제품의 수준은 아직 낮은 것으로 추측되지만, 중국이 점차 이러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제12차 5개년 계획에서도 고성능섬유의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