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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1월 세계 PS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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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1-28 17:26 조회2,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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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06년 11월호

- 극동

중국의 Polyester 시장은 원료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하는데다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강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상승세이다. 그러나 PSF는 이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 정번업체중 Virgin업체는 재생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Cotton의 가격하락으로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PCI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3D이하의 방적용 PSF 생산시 100% 재생원료 혹은 80/20 비율로 Virgin/재생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의 PSF 설비가 약 9.5백만톤이라고 추정한다면 그 중 4백만톤 가량이 재생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중국의 PSF 생산중 약 42%가 재생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실제적으로 재생 PSF제품의 비율은 약 25%로 추정된다.

최근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중국의 PSF 생산(수정이전 기준)은 지난 1-9월동안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05년 수정치와 비교시에는 12% 수준으로 증감율이 감소한다. 그러나 수정여부를 떠나서 ’06년 8월 생산이 537천톤 수준인데 반해 9월에는 480천톤으로 감소함으로써 ‘06년 2월이후 최저치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1-8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으며, 한국은 1-7월 생산이 동 11% 증가했고, 인도는 1-7월 생산이 22% 증가했다. 반면, 대만은 1-9월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인도는 금년 생산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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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한국은 가격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 대만에 비해 방적用 PSF로의 집중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내수가격이 11월들어 kg당 1-2 NT$(6-7센트) 하락했다. 수출가격도 kg당 10센트 하락한 1.30$/kg(fob) 수준이다.

대만의 수출업체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으나, 동남아 및 인도 공급업체와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도의 PSF 수출입 상황을 살펴보면 수출과 수입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06년들어 순수출이 100천톤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PSF 내수가격은 최근 kg당 1센트가량 하락했으나, 11400-11900元/톤(1.20$/kg c+f)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입업체에서 동 가격으로는 10센트의 수익을 남기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대다수 업체가 1.35$/kg(c+F)로 인상할 조짐이다.

중국의 PSF 시장은 수입산 제품에 대해 관심이 더욱 줄어들고 있으며, 순수출이 40천톤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07년에는 순수출 220천톤, ’08년에는 순수출 400천톤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외의 방적用 PSF 가격은 1.20-1.26$/kg(fob) 수준으로 전월대비 2-3센트 하락했다. 수입産 Flake로 생산하여 재수출하는 경우 현 수출업체는 1.05$/kg(fob)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수입국에서 반덤핑 조치를 결정함에 따라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중국의 PSF 내수시장은 재생 분야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가격도 변화가 없다. 위의 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11월에는 가격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재생원료의 혼합비율에 따라 다르며, 최근에는 virgin원료의 사용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충진재 수요는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동계시즌이 다가오면서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추위로 인한 음료수 판매감소로 원료인 폐PET 수지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미국의 PSF 1/2/1/5D 가격은 11월 들어 파운드당 3-4센트 하락했으며, 거래도 80센트 이하에서 체결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미 10월 가격에서 불안요소가 나타난 바 있으며, 11월에도 중순이후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11월 전체로는 파운드당 3-4센트의 추가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가격도 다소 불분명한 상황이나 일부에서는 추가하락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다만, 원료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요업체가 요구할 수 있는 최대가격은 기존가격의 유지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전반적인 가격결정 구조는 여러 형태로 다르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일부 수요업체는 전월의 원료가격을 기초로 한 월별가격을 체결하며, 분기별로 체결하는 경우에는 분기별 원료가격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공시자격에 근거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구매시점에 따라 최적가격을 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원료가격의 변동이 심한 상황하에서는 전반적인 가격대는 크게 벌어지기도 한다.

일례로 1분기이전(3개월전) 원료가격을 기초로 한 업체에서는 9월 가격이 알려진 가격대비 10-12센트 가량 높은 곳도 있으나, 11월부터 분기를 새로 적용한다면 일반가격대보다도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동 상황을 고려한다면 11월 가격대는 다소 확대되었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충진用 PSF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이후 수입산 PSF 제품이 재고로 상당부분을 축적한 바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 물량중 일부가 적정마진을 기초로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원료가격이 피크를 보인 이후 원사가격이 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일부 내수업체가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이를 종합한다면 충진用 PSF가격이 파운드당 70센트 초반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05년 4-9월간 미국의 충진用 PSF 월평균 수입량은 10,100톤이었다. 그러나 ’05년 10월-‘06년 3월간의 월평균 수입량은 13,900톤이었으며, 이후 6개월동안 월평균 12,400톤 수준을 보였다.

현재 수입産 Low-melt 제품가격은 90센트/파운드(1.60-1.65$/kg fob 아시아)로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예전에는 동 제품과 컨주게이트 제품가격이 비슷했으나, 현재에는 LM제품이 파운드당 12-14센트 가량 높다.

내수 생산업체에서는 출하량이 지난 3개월간 2차례나 최저치를 보인 이후에도 최근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최저를 보인이후 8월에는 다소 회복되었으나, 9월들어 원료가격의 상승으로 7월보다 더욱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아직 10월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펫用 PSF의 출하는 상당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가정용 주택건설의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대비로는 5% 감소했다. 특히, 동 분야에서의 PSF 수요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haw Industries는 AL州 Stevenson내 방적사 설비에 대하여 50%가량 가동을 중단했다. 동사에 대한 원사소비량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1주간 PSF소비량이 약 1.2백만파운드 수준으로 본다면 동 중단에 따라 연간 PSF 소비량은 13,500톤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Shaw는 Georgia와 Tennesse의 PSF 방적설비는 가동을 지속할 방침이나, 내수판매의 감축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카펫판매량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멕시코내 PSF 설비감축이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한 소식이 있다. DAK Americas는 기존 Celmex/Kosa의 소유였던 Invista의 Queretaro내 PSF 細데니어 설비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멕시코내 수요업체에게는 통보가 되었으며, 오더또한 DAK Americas로 발주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동 인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Invista는 지난 1년반동안 PSF 설비축소에 나서면서 주요 연중방사 라인을 PET resin설비로 전환하였으며, 수출도 포기하고 있다. 잔존한 연중방사 라인의 PSF 설비는 연산 60천톤 규모이며, 그 중 25천톤 규모는 1년전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동 기간 DAK Americas는 멕시코내 PSF 설비를 가동중단하였으며, 멕시코내 수요업체에게는 미국설비로부터 물량을 공급해왔다. DAK가 가동중단한 설비는 DMT기반이었으나, Invista의 설비는 PTA 기반으로 DAK가 공급업체였다. 따라서 DAK는 Queretaro설비를 통해 멕시코내 시장으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멕시코로의 항공운송 비용은 필수적이나, 이는 DAK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DAK의 PTA물량은 Queretaro설비로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 입장이다.

동 매각에 따라 Invista가 보유한 Polyester 설비는 Mexico내 POY/DTY/산업용絲 설비(연산 50천톤)이며, 미국 SC州 Spartanburg의 부직포用 PSF설비, NC州 Shelby NC의 재봉사 설비(연산 12천톤)와 NC州 Salisbury의 산업용絲 설비(연산 90천톤)만이 잔존하게 되었다.

Invista의 지난 5년간 구조조정은 향후 Polyester 사업분야에서의 전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금번 매각을 통해 DAK 및 모기업 AKRA가 Polyester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 서유럽

서유럽의 PSF 거래는 꾸준한 편이며, 전년대비로도 비슷한 상황이다. 유럽의 다른 합섬분야와는 달리 동 분야는 기본시장으로써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마진문제에 기인하며, 대다수의 PSF 업체가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는 재정적 문제로 인해 일부 PSF업체로부터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향후 상황을 주지할 필요는 있으나, 이미 유럽내 Polyester 시장에서는 주요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태리의 Montefibre는 스페인의 La Seda와 PSF 합자회사(신규사명 Fibracat Europa)를 설립할 계획이며, 지분율은 각각 40:60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Montebire가 합자회사의 PSF 공칭능력인 연산 70천톤 가운데 방적用 PSF를 모두 Virgin 원료로 할 것이라는 예상에는 대부분의 시장관계자가 회의적이다. 따라서 그 중 20천여톤을 재생원료로 대체함으로써 La Seda의 사업구조와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유럽내 PSF 업체는 인도, 태국, 인니, 호주産 수입 PSF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철회해달라는 요구를 EU위원회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06년 상반기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한 말련(전년동기대비 59% 증가), 대만(동 46% 증가)에 대해서는 조사를 실시하여 ’07년 1/4분기중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에도 1-2센트 가량의 인상이 큰 무리없이 적용되면서 9-10월간 5센트가량 인상되었다. 다만, 연말까지는 전반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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