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3. 3

 MEGlobal에 따르면 ‘16년 세계 Ethylene Glycol(EG)수요는 4∼5% 성장하여 연간 110만∼120만톤 확대될 것으로 예측함. 동사에 따르면 ’15년 세계 EG 수요는 2,570만톤이며 중국에 의한 수요가 그 절반인 1,285만톤을 점유함. 한편, MEGlobal은 연간 약 250만톤의 EG를 세계에 판매하고 있음. EG는 폴리에스터 섬유, PET수지, 부동액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음.

지역별에 보면 성장의 최대 견인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폴리에스터 최종제품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해도 6%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15년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및 PET 수지공장의 조업률은 평균 73∼76%였음. 국제통화기금(IMF)이 GDP 7.5%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됨.   

 또한, 유럽에 있어서는 능력증강에 더하여 원유가격의 하락을 배경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회복 조짐이 보여 약 2%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15년 EG 수요는 유럽에서 210만톤, 북미에서 310톤이었음.   

‘16년 EG 수급밸런스는 원유가격의 하락에 의한 생산코드 저감과 공급부족이 시장의 회복을 지원하여 나프타나 천연가스 유래의 EG 생산은 견조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16년 조업개시가 예정되고 있는 것은 이란의 Morvarid에 있는 EG 공장(연산 50만톤, 2월 하순)뿐임. 또한, ‘17년 초두에는 인도의 Reliance Industries가 Gujarat州 Jamnagar에서 연산 75만톤 규모의 EG공장을 조업할 것으로 보여짐.   

한편, 석탄유래의 EG생산에 있어서는 원유 가격의 하락 등을 반영하면 불안정하여 저조하게 추이할 것으로 보여짐. EG 가격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