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 4  

최근 일본경제산업성 주최로 열린 「일본/태국 워크숍」 에서는 矢野(야노)경제연구소가 기능성섬유의 시장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ASEAN 시장에 있어서 기능성섬유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짐.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금번 조사는 문헌조사·기업취재에 추가적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필리핀 ASEAN 5개국에서 인터넷에 의한 소비자 앙케이트(회수 샘플 수는 각국 300표)도 실시함.  

이 가운데 소비자 앙케이트는 부유층, 중간층, 중간층 미만으로 나뉘어 집계하여 의류품의 구입 동향이나 기능성 섬유에 대한 의식 조사 등을 행함.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구입금액은 ASEAN 5개국 평균으로 스포츠 웨어 7,870円 (2·22장), 언더웨어 3,950円(6·93장), 워크웨어 1만1,084円(4·56장), 홈 텍스타일 1만589円 (2·83장)으로 언더웨어가 가장 많았으나, 워크웨어의 구입도 예상 이상으로 많은 결과 치를 보임.   

스포츠 웨어에서는 싱가포르 이외의 4개국에서 수입별 구입의 차이가 컸지만 언더웨어에서는 구입 점수는 수입별에서도 별로 차이가 없었음. 워크웨어와 홈 텍스타일에서는 싱가포르의 부유층 지출이 두드러졌으나, 이는 Suit 이외 작업복에서도 물가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구입 장소는 각 아이템 공히 백화점이 반수 가까이를 차지하였으나, 언더나 홈 텍스타일의 경우는 노점·시장에서의 구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구입시 중시 포인트로서는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였으나 피트감이나 감촉 등도 2번째로 높은 결과가 되었음. 특히, 필리핀의 부유층에서는 93%가 피트감이나 감촉을 중시함. 한편, 태국에서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소재의 내구성도 디자인·색·무늬 다음으로 4번째로 높은 결과를 보임. 생산국을 중시하는 답변은 가장 적은 결과가 되어 「日本製라는 어필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라는 가능성이 시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