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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2월 세계 PS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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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2-28 17:15 조회2,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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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극동의 방적用 PSF 가격은 kg당 1.30$(fob)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만 등지에서의 로컬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産 가격은 이에 비해 다소 낮은 편으로써 동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다만, Low-Melting 제품의 경우 수요증가로 인해 1.58-1.62$/kg(fob)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産 가격은 톤당 100元이상 하락한 11300-11700元 수준으로써 대만 등 주요국의 수출가격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극동지역의 1/4/1.5D PSF 가격은 1.27-1.35$/kg(c+f)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고가격은 11월과 동일하였으나, 최저가격은 2-3센트가량 하락했다.

‘07년 1월에도 이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 kg당 1.30-1.35$대가 전망되며, 3월이전까지는 1.35-1.40$/kg을 유지할 전망이다.

원료가격에 힘입은 PSF 가격의 점진적 강세는 섬유제품 업계가 가격강세 및 재고축적을 기초로 향후계획을 결정한 후 도움이 되고 있다. 원료가격의 안정세는 제품가격 인하 혹은 자금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원사/섬유업체에게 다소 환영받지 못하는 소식이다.

그러나, 가격안정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섬유 전 계통에 있어 활력을 찾게 해주기도 한다. 다만 이같은 상황이 없더라도 다운스트림의 가격이 업스트림에 비해 항상 안정적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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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국의 PSF 1.4D 가격은 톤당 11300-11700元을 보이고 있다. 대형업체의 경우 12월초 11300-11600元 수준을 제시하면서 지난 11월 최고가격이 300元 하락한 것이 반영되었으나, 최근에는 소폭 상승하여 조정되었다. 다만 중국시장은 12월초 수준을 유지했다는 소식도 있다. 중국의 충진用 이성분絲의 수출가격은 kg당 1.30-1.35$(fob)를 보이고 있다.

PSF 재생시장은 가격이 위의 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내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는 반면, 동절기 들어 폐bottle의 재활용 물량이 줄어들면서 공급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위의 표에서는 제품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소 상이하지만, 대부분은 재생원료와 virgin 폴리머의 혼합비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이는 6D(2-D, Solid타입) 제품가격이 최저가격에서 톤당 200元 하락했으나, 최고가격이 600元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virgin 폴리머의 투입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동 제품 수출은 미국의 반덤핑 조사로 인해 10월말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베트남이 일부 업체의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Polyester SF 생산은 1-10월 누계(非수정치 기준)로 4.9백만톤을 보여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일본은 최근 1-9월 생산량에서 특수제품에 주력한 결과 1% 증가했다. 대만은 1-9월 생산이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인도는 동 58%나 증가함으로써 지난 4월이후 물량면에서 대만을 추월하고 있다.

- 미국

지난 11월말 중국産 PSF에 대한 반덤핑 조치발표가 예상되어 있었으나, 다소 연기되어 12월 18일자로 동 조치가 결정되었다. 대상제품은 3.3dtex이상의 침낭, 매트리스, 코트, 가구류 등에 사용되는 충진用 PSF이며, HS Code 분류상으로는 5503.20.0045 및 5503.20.0065 제품이다. 지난 6월 DAK, Nan Ya, Wellman 등이 미국 상무성에 조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지난 몇 개월간 가격의 급변이후 가격이 안정화된 지난 1개월간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에는 물량확대가 필요한 시점인 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분야는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부직포 분야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한편, 충진用 분야는 동 17%, 카펫은 8% 감소하였으며, 방적용 shot-staple 분야도 13% 감소했다. 결과적으로는 1-10월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67천톤이 감소했다. Wellman의 Johnsonville 설비 및 Invista의 Salisbury 설비폐쇄로 전년말대비 130천톤 가량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06년 1-10월 수입은 전년동기의 264천톤에서 318천톤으로 20% 증가했다. 그 중 중국産이 100천톤을 넘어서면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 다만, 금번 반덤핑 조치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일부 대형 방적업체는 Cotton이 Polyester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설비확대를 위한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CAFTA시장은 전반적으로 화섬시장의 잠재력을 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이며, 변화의 가능성이 적어 Cotton의 장악력이 매우 크다. 다만, 각 국가간 협정이 타결된다면 섬유계통 전반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CAFTA 지역의 국가에서는 미국으로 최종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섬유업계는 동 지역으로 원사 및 직물을 공급하면서 이익을 누리고 있다.

- 서유럽

유럽의 PSF 출하는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간소비량은 4/4분기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하겠으나 연간으로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La Seda와 Montefibre의 합자회사는 La Seda가 집중하고 있는 PET Chip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멕시코업체인 Evertis에 PSF 사업의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 합자업체의 지분은 Montefibre 40%, La Seda 19%, Evertis 41% 수준으로 각각 변동될 전망이다.

이밖에 Italy의 기존 배치식 PSF설비는 잔존하게 될 것이나, virgin用 연속중합 설비는 ‘08년중 재가동할 전망임에 따라 총 생산량은 50천톤 내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유럽의 PSF 내수공급기반이 약화가 지속되면서 수입업체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프랑스의 Tergal은 Chapter 11(파산보호신청)이 확정되었다. 다만, 원료구매비용의 경우 지급이 계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PSF 생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금번 조치로 인하여 제품 포트폴리오가 뛰어난 방적用 PSF공급업체로써 잔존할 수 있을 전망이며, 향후 유럽의 방적업계는 동 업체로부터 지속적으로 원사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복잡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인니 및 인도 등 기타 소규모 공급국은 PSF 반덤핑조치가 종료됨으로써 對유럽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와는 반대로 대만 및 말련産 PSF에 대해서는 중국産의 우회수입 증거가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제한조치가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만으로부터 공급되는 물량은 전제품군에서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으며, 곧 어떠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U는 충진用 정번제품과 고품질의 특수 이성분 제품간의 구분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産의 수입은 확대되었으나, 반덤핑조치의 발동으로 최근 중국産 PSF의 대유럽 판매는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産의 수입물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대만 및 말련産 PSF는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수입중 차지하는 비율은 확대되었다.

중국産은 수입이 감소했으나, 기타 아시아 국가 제품의 수입확대로 아시아産 수입비중은 이전대비 비슷하다. 따라서 EU의 조치는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의 PSF 수요업체는 향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 전반적으로는 연말까지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겠으나, 현재 진행되는 가격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1/4분기까지는 변동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대만産에 대한 공급제한으로 유럽의 상반기 PSF 가격에는 상승압박이 있을 수 있으나, 유로화 강세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동 문제는 ‘07년 시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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