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9. 19  

Universidad Politécnica de Madrid (UPM)의 연구원들은 방직섬유 폐기물을 사용하여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패널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건물의 보온 및 방음 상태를 향상시키고 건설 재료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도록 고안되었음.

방직섬유 폐기물을 사용한 건설용 패널은 비슷한 종류의 다른 패널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보온 및 방음 기능이 뛰어남. 또한 재활용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상당한 양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에서 소각하거나 매립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을 가능하게 함. 또한 폐기물 재료를 사용하여 신규 제품을 개발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도록 함. 

또한 UPM에서 추진했던 연구는 건설부문 특히 인테리어 옥내 가구에 사용되는 패널 생산 시 섬유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것이었음. 패널 제작에 사용되는 폐기물은 기존에 생산된 제품의 자투리 부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패널 생산 시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유독성의 우려가 있는 화학첨가물을 사용하는 추가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지 않게 함. 

최근 UPM 연구원들은 천연 수경성 석회(natural hydraulic lime)로 된 binder textile fibre 패널을 개발하였음. 테스트 결과 binder textile fibre로 된 패널은 비슷한 종류의 다른 제품에 비해 밀도가 낮고, 다른 재료의 열전도율을 두 배로 낮춤으로써 열적 거동(Thermal Behaviour)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방음측면에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