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0.6 

Mitsubishi Rayon Co., Ltd.와 Fiberline Composites A/S는 금년 10월,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풍력 블레이드에 사용하는 탄소섬유 복합재료 라미네이트를 생산 및 공급할 예정임.  

Mitsubishi Rayon은 Otake(大竹)생산센터에서 생산한 고성능 large tow 탄소섬유를 덴마크에 위치한 합작회사로 공급할 예정임. 또한, 복합재료 인발성형업체인 Fiberline Composites의 성형 및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풍력 블레이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경량화 소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최근, 근해에 풍력발전시스템이 광범위하게 설치되고, 낮은 바람에 대한 풍력발전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풍력 블레이드의 사이즈는 길어지는 추세임. 풍력 블레이드의 사이즈가 점차 길어짐에 따라 기존 사용되던 유리섬유를 대체하면서 강도와 경량화를 갖춘 탄소섬유의 적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세계적인 제조사들은 인발공정을 통해 생산된 복합재료 라미네이트가 다른 탄소섬유 복합재료에 비하여 그 성능과 생산 속도가 매우 우수한 점을 들어, 이에 대한 도입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발성형 복합재료 라미네이트는 풍력 블레이드 업계에서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음.  

Mitsubishi Rayon는 금번 협업을 통해 탄소섬유 풍력 블레이드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자 함.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