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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덱스 ‘中특수바람’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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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1-17 14:03 조회2,9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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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신문 1월 15일

스판덱스 가격이 연초부터 폭등하고 있다. 세계의 섬유공장 중국이 스판덱스 공급난에 직면하면서 올 1월 초 가격은 이미 지난해 12월 대비 6% 이상 상승했다. 매년 연초가 스판덱스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고공비행은 의외의 현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았던 국내 스판덱스 업계가 올 초부터 불어닥친 중국발 수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효성·동국무역 등 국내 스판덱스 업체들은 중국내 공급부족으로 원사 수출 급증에 기대를 높이면서 스판덱스 특수를 겨냥한 생산, 재고점검 등 효율 마케팅 체제로 전환했다.

중국의 스판덱스 공급부족 현상은 우선 중국내 스판덱스 원료공장인 BASF 폭발사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내 스판덱스 메이커들이 원료인 PTMG를 공급받지 못해 상당수 설비가 운휴 상태라는 것. 여기에다 중국의 대미·대EU 원단 수출은 올해부터 쿼터물량 100% 가까이 가능해져 스판덱스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스판덱스 생산사인 Yantai, Huafeng 등은 원사재고가 평균 재고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원사 수요가 폭증일로 추세다.

중국의 스판덱스 부족 현상은 3월 성수기로 이어지면서 공급난을 더욱 촉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효성·동국무역 등이 중국수요를 겨냥해 수출을 확대할 경우 국내 스판덱스 시장 또한 원사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이 뒤따를 전망이다.

한편 국내 스판덱스 업체들은 원사가격 인상이 공급부족보다는 원료 PTMG의 가격상승 추세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하고 있다. 스판덱스 원료 PTMG 가격은 2006년 2분기 톤당 평균가격 2700달러에서 3분기 3000달러, 4분기 3250달러로 계속 상승한 가운데 올 1월 현재 톤당 3375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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