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1. 16

Denis Manturov 러시아 산업무역대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테크니컬 텍스타일 산업의 진흥을 위해 최대 3억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위해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때 그 이자에 대한 보조가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임.   

정부의 계획으로는 2025년까지 1인당 테크니컬 텍스타일 및 부직포 소비량을 현재의 2∼3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임. 이미 정부에 따르면 진흥책이 개시되어 러시아 국내기업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함.

이 계획에서는 리딩기업 수 개사(이름은 공표되지 않음)가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형태임. 러시아 방위성에 따르면 그 일부는 Dankov에 본거지를 둔 Cotton Club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함.

Specialtyfabricsreview.com에 따르면 2014년 이전 러시아의 테크니컬 텍스타일 및 첨단섬유 수요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음. 그렇지만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나 歐美 企業의 동 분야에 있어서의 러시아에서의 활동 정지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의 동 산업의 육성이 급선무로 되어 러시아 정부의 최근 우선과제가 되고 있음.   

단기간에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의 리딩메이커에 자금을 제공할 계획임. 러시아의 섬유·경공업품의 업계 단체는 아래와 같이 코멘트를 하고 있음.

러시아의 테크니컬 텍스타일 수요가 큰 것은 주택, 도로건설, 농업, 군사분야의 제품임.

- 테크니컬 텍스타일은 군사를 비롯하여 국가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사용 되고 있어, 러시아에서 향후 생산이 확대되는 것은 이러한 분야의 제품임. 러시아에서 소비되는 테크니컬 텍스타일·부직포의 약 3할이 군수산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군비 확장의 움직임으로 향후에도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2016년도 군사예산은 55조루블(약 8,000억불)에 달함.

- 유인달탐사기 등 우주분야에서의 수요도 왕성함.

- 러시아에서는 2020년까지 1.3억킬로의 도로건설·개수가 계획되어 있음. 따라서 2015년 러시아의 지오텍스타일 소비는 4,500만㎡로 추정되고 있으 며, 2020년에는 8,000만㎡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의 석유화학기업 Sibur의 연구개발활동에 대해서도 정부 보조가 제 공될 계획임. Sibur는 최근 지오텍스타일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 을 발표한 바 있음.

- 금년 Skolkovo에 첨단섬유제품을 전문으로 한 연구개발센터가 새롭게 개설 되었음. Skolkovo는 모스크바 근교에 위치한 하이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지 역으로 향후 러시아의 실리콘 밸리가 될 것으로 기대됨.

- 테크니컬 텍스타일 분야에서는 정부 및 민간의 대규모 투자로 독일이 크 게 성공하여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독일의 방식을 본보기로 삼고 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