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협회 11. 17 

공업·정보화부가 지난번 발표한 섬유공업의 제13차 5개년계획에서는 ① 동 계획 기간(2016년∼2020년)중 규모이상 섬유기업의 공업증가치 연평균성장률을 6∼7%로 유지함. ② 섬유제품수출의 세계시장에 있어서 점유율을 안정시킴. ③ 섬유공업의 성장방식을 「규모속도형」에서 「품질효익형」으로 전환하는 등이 추진되고 있음. 

이러한 계획이 있는 한편, 섬유산업의 현황에 불안을 느끼고, 장래를 비관하는 시각도 있음. 

天下財経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세계최대 어패럴 생산국이며 소비국이지만 최근 들어 섬유기업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 금년 6월까지 중국의 매출액 2,000만위안을 넘는 섬유기업은 2011년과 비교하여 2,547개사가 감소하였음. 

각종 코스트의 상승으로 이익이 낮은 섬유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음. 도산의 물결이 몰려들어 浙江省 諸暨市 楓橋鎮에서는 최근 섬유·어패럴 기업 7개사가 생산정지, 폐쇄되었음.    

현재, 諸暨市의 섬유·어패럴 기업은 Peak時에 비해 약 650개사에서 현재는 200∼300개사로 감소함. 현지 지방자치체에 따르면 비용은 상승하는데 반해 판매 가격이 오르지 않아 기업의 이익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임. 적자기업도 나오고 있어 일부 어패럴기업은 생산정지를 선택할지 혹은 코스트가 비교적 저렴한 지역으로 이전할지 아니면 파산을 선택할지 갈림길에 직면하고 있다고 코멘트 함.      

또한, 대부분의 소규모 섬유기업이 소멸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A株 시장상장의 대형섬유기업도 이익이 감소하고, 또는 적자로 치 닿고 있다고 함. 인원 정리를 시작한 기업도 많음. 한 통계에 의하면 대기업의 6할 가까이가 인원정리에 착수했다고 함. 

이러한 인원 정리의 파고는 2013년경부터 이미 시작되었음.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의 黄群慧 소장은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대세임. 이로 인해 인건비를 대폭 삭감하고, 노동생산율은 높임으로서 제조업 전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음.  

그밖에 해외의 환경도 중국국내 섬유기업에 심각한 시련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지적함. 중국은 선진국의 「재공업화」와 발전도상국의 급속한 공업화로 이중 압력 사이에 놓여 있어 향후 심각한 시련이 예상된다고 밝힘. 

아프리카 지역 발전도상국의 노동력 코스트의 우위성은 명확함. 반면 중국 섬유업계의 국제적 비교우위성은 점차 약해지고 있음.  

국내외의 상황이 삼각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공업의 5개년 발전계획은 어떻게 중국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인가에 대해 중국무역촉진회연구원의 趙萍 연구원은 섬유 『Smart 제조』 신정책은 중국의 섬유산업을 세계의 중/고수준까지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함.  

동 연구원에 따르면 제13차 5개년계획은 정책을 통해 섬유업계 전체의 모델 체인지와 업그레이드를 촉진하여 국내외 시장의 경쟁에 적응하여 업계전체를 지금까지의 수량추구 성장에서 품질추구 성장의 발전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섬유제품 수출은 지금까지 일관하여 중국 7대 노동 집약형 수출제품의 하나이었음. 수출 제품의 대부분은 저품질로 부가가치가 낮아 반덤핑이나 보호조치 등 무역마찰에 직면하는 적이 많았음. 부가가치가 낮아 수출제품은 양을 쫓은 나머지 가격이 떨어지고, 이익이 적다는 괴로운 상황에 직면하여 왔음.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사이드의 개혁책을 기반으로 섬유업계의 공급 사이드 개혁압력도 강하여, 약한 부분을 보충하여 섬유업계의 고부가가치화로의 발전의 길을 촉진시키지 나가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직면해 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