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1. 17

Textile ETP가 10월 12∼13일 벨기에 Brussels에서 “European Textiles-going digital, going high-tech”를 테마로 한 대회를 개최함. 이 대회에는 24개국으로부터 150명이 참가하였음.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전략적 Innovation·연구 Agenda(Strategic Innovation and Research Agenda(SIRA)의 발표였음. SIRA는 유럽 섬유산업의 향후 10년의 모습을 형상화한 주요한 이노베이션 테마 및 우선적 연구개발 테마를 발표하였음.

동 내용은 유럽의 100명을 넘는 섬유업계, 섬유기술·연구개발 전문가에 의해 검토된 것임.   

보고서는 「섬유산업의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Towards a 4th Industrial Revolution of Textiles and Clothing)」이란 제목으로 ① 기술 트렌드(디지탈화, 자동화 등), ② 시장 트렌드(테크니컬 텍스타일 용도의 성장,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요구확대 등), ③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순환·Sharing형 경제, 개성화 제품 등)의 융합 등 보다 지식집약형이 되어가는 유럽 섬유산업의 새로운 베이스가 되고, 그것이 성장과 수익성을 실현함을 확신적으로 강조하고 있음.

회의 석상에는 유럽위원회의 대표로부터 상세한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의 보고가 있었음. 주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음.   

· 소재, 제조기술, 디지털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연구개발에 대 한 지원

· 인재육성 강화에 대한 지원

· 클러스터(섬유산지)에 대한 투자촉진, 지역수준의 Innovation Support 체제에 대한 

     지원

Textile ETP는 European Technology Platform for the Future of Textiles and Clothing을 줄인 말로 유럽 섬유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EU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되었음.   

당시, 3개의 장기중점항목 하에 9개의 중점연구테마를 설정한 EU 전역에 걸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는 「2020년 Vision 」을 책정하기도 하였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