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2. 7

최근 중국의 대규모 화섬메이커인 吉林化繊集団은 개발중인 세계 최초의 醋青繊維 생산라인의 시운전에 성공함. 이 섬유는 吉林化繊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임.   

천연섬유와 폴리에스터 섬유의 혼합기술을 활용한 폴리아크릴로니트릴과 초산셀룰로오스를 분자 수준에서 결합하여 만든 완전 새로운 변성아크릴섬유로 이미 국내외에 발명특허를 신청하였음. 또한, 동사가 초안한 醋青繊維의 제품규격은 이미 중국화학섬유공업협회의 업계 규격이 되고 있음.

醋青繊維는 단면이 캐시미어에 가까우며, 아크릴 섬유와 셀룰로오스 섬유의 볼륨감, 부드러움, 고강도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치수안정성, 보온성, 抗정전기성을 갖추고 있는 따뜻하고 쾌적한 섬유로 알려짐. 醋青繊維는 주로 보온속옷, 스웨터, 셔츠, 침구 등의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시장가격은 일반 아크릴보다 30%∼50% 고가임.

새로이 건설된 醋青繊維의 생산능력은 연산 1만톤 규모임. 2016년 년초에 착공되었음. 최근 吉林化繊은 아크릴의 동질화를 피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아크릴 섬유의 차별화를 진척시키고 있음. 이미 동사는 원염, 난염, 편평, 캐시미어 라이크, 안티 필링 등의 고기능 단섬유를 잇 따라 개발함.

吉林化繊은 중국의 아크릴 단섬유 생산능력의 약 1/3을 점하고 있는 최대기업으로 제품 차별화율이 국내 아크릴 업계 중에서는 톱 수준임. 동사의 2016년 1∼9월 아크릴 단섬유의 생산판매율은 100% 이며, 신제품 판매량 비율은 10.4%에 달하였음.   

최근에는 중국화섬공업협회로부터는「국가 차별화 아크릴섬유 연구개발 생산기지」라는 칭호를 수여받기도 함.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