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A 지역 부직포 성장 가능성 높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6-12-09 14:44 조회763회관련링크
본문
화섬정보 12.9
Textile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에서 흡수성 위생제품용 부직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
MENA 지역에서는 유아용 종이기저귀 사용비율이 평균 25%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이집트와 이라크의 경우 유아용 종이기저귀 사용비율이 10%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임.
미국 생활용품 제조기업인 Procter and GambleProcter & Gamble과 일본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Unicharm은 이러한 MENA 지역 내 위생제품의 성장기회를 포착하고 이집트에 기저귀 생산 공장을 설립한 바 있음. 이에 따라 기저귀 자재 생산기업인 체코의 Pegas Nonwovens와 독일의 RKW Group도 동 지역에 위생제품용 부직포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음.
반면, MENA 지역 내 건축 자재 및 토목용 섬유로 사용되는 부직포의 수요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 있음. `09~`14년 기간 건축 자재 및 토목용 섬유로 사용되는 부직포의 수요 성장률은 연평균 15%에 육박했으나 `15~`20년 기간에는 연평균이 6-7%로 전망됨.
이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향후 정부의 인프라 부문 지출규모가 상당량 삭감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그러나 위생제품용 부직포의 막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MENA 지역 내 전체 부직포 수요 성장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또한 향후 MENA 지역 내 여과재(fiter media)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과재에 사용되는 최첨단 멜트블로운(meltblown) 부직포 생산업체들이 약진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음. 이는 해당 품목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