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3. 13 

아일랜드의 Limerick (UL)대학의 연구팀이 임업 부산물로부터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함.  

탄소섬유는 컴포지트 재료를 형성하는 보강재로 사용되고 컴포지트는 자동차 부품 및 풍력 터빈 블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제품에 이용되지만 현재 석유로부터 생산되어 비싸고 환경에 해로운 점이 있음.  

UL 대학의 Bernal institute에 속한 Stokes 실험실의 Maurice Collins 박사가 이끄는 LIBRE 프로젝트는 ‘리그닌(lignin)’이라는 자연적으로 파생된 목재 제품에서 탄소섬유 재료를 생산하여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탄소섬유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  

탄소섬유는 제품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연료 절감이 가능하지만 탄소섬유 가격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음. LIBRE 프로젝트는 탄소섬유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생산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의 생산자들이 수입된 프리커서와 탄소섬유에 덜 의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유럽의 탄소섬유 생산 기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임.  

프로젝트 파트너는 탄소섬유 생산시 CO2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최종 제품의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소재 및 제조 공정을 개발할 것임. 

2016년 컴포지트 재료 세계 시장은 약 800억 달러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7%에 이름. 신흥 컴포지트 시장은 아일랜드 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Enterprise Ireland Technology Centre programme은 관련 업계에 IComp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