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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섬유 정보

Toray, 탄소섬유 불황에 따른 2/4분기 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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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섬협회 작성일17-07-07 13:03 조회1,6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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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7.7

 

항공기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제품의 감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Toray Industries의 금년 4-6월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감소한 약 380억엔(3억3400만달러)으로 예상됨.

 

탄소섬유 제품 중, 특히 프리프레그는 최근 몇 년간 동사의 성장사업으로 Boeing 777 뿐만 아니라 연료절약형 중형 기종인 Boeing 787 동체에도 사용되고 있음. 작년 Toray는 미국에서 새로운 생산설비를 신설함으로써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였음.

 

그러나 항공기 제조업체 및 기타 다른 분야에서 프리프레그 재고가 쌓여 지난 가을 이후 동사의 생산량은 감소하였고, 금년 4-6월까지의 감산규모는 전체 생산능력의 10%에 달함. 이는 저유가로 인해 엔진효율이 높은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축소됨에 따른 결과라는 의견임.

 

풍력발전 부문에서 탄소섬유 수요가 증가하고 천연가스 압축용 탱크에 사용되는 제품의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항공기 부문의 판매감소량을 상쇄하는데 한계가 있음.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문의 영업이익은 98억엔이었던 전년도에 비해 수십억엔이 줄어들었음.

 

원자재 비용 상승은 플라스틱, 필름, 섬유부문의 수익성 뿐만 아니라 그룹 이익 또한 악화시켰음.

 

한편, 플라스틱 및 필름 분야는 생산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약 5천1백억엔으로 7% 증가함. 자동차 및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인 PPS(polyphenylene sulfide)수지의 한국내 생산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4월 가동을 시작한 이래 개선되었고, 에어백 소재의 생산능력 또한 강화되었음.

 

Toray는 2018년 3월까지 순이익을 1% 증가한 4천억엔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탄소섬유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침체될 경우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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