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Solvay의 폴리아미드 사업 인수 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화섬협회 작성일17-09-20 15:08 조회2,132회관련링크
본문
화섬정보 9.20
독일의 화학회사인 BASF는 벨기에 폴리머기업인 Solvay의 폴리아미드(Polyamide) 사업을 16억 유로(1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함.
금번 인수로 BASF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부문을 보완하여, 현재 성장 중인 아시아 및 남미의 주요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힘.
Solvay의 폴리아미드 사업부문은 전세계 2,4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고, 2016년 매출액은 13억2천만 유로 규모였으며, EBITA(상각전 영업이익)는 약 2억달러 이상이었음.
Solvay는 금번 매각으로 기업 성장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사업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기존 부채를 줄일 계획임. 그리고, 기존 대량생산 범위를 벗어나 항공우주, 자동차, 석유 및 가스 산업분야에서 특정용도로 집중하여 더 높은 마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작용할 것임.
BASF는 금번 사업 인수로 폴리아미드를 활용한 직물사업과 튜브피팅, 냉각팬, 엔진공기덕트 등 산업용 부품에 사용되는 내열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