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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4월 세계 PF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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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5-02 14:32 조회1,8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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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아시아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다소 부진하여 재고가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2가지 원인으로 Polyester 계통 전반에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원유가격의 상승에 따른 원료코스트 압박지속 및 섬유제품의 수요기 진입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5월초 중국내 노동절 휴무에 따라 3주정도 이후에야 본격적인 수요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4월중 POY 가격은 kg당 10센트이상 상승했으며, DTY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FDY 가격은 실제 시장에서 제시된 것은 없으나 kg당 12-15센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POY/DTY 가격은 kg당 3센트 상승에 그쳤으나, 5월중 6센트의 추가 인상이 계획되어 있다. 이같은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상당수 제/편직 업체에서는 노동절 휴무이후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에 대비하여 원사를 추가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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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는 Polyester 의류용絲 설비의 추가증설 소식도 있다. 다수의 업체가 細데니어 제품으로 제품군을 전환하고 있으며, 폴리머 설비와의 수직통합 등이 이루어져 있어 결과적으로는 원료의 공급과잉이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규 방사라인의 건설로 귀결된다. 이와 함께 지난 ‘06년동안 연기되었던 일부 프로젝트도 동 회복세와 함께 재실행될 수 있다. 설비증설과 관련하여 이미 토지를 확보한 업체에서는 건설을 진행하거나 동 사업의 포기에 다다를 수도 있다.

이밖에 현 시점에서 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Bright 혹은 Full-Dull, cationic dyeable 등 특정제품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섬유부문의 자금지원도 존재한다. 물론 공식적인 지원정책은 다소 타이트한 면은 있으나, 대규모 업체의 경우 금융권으로부터의 대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 상황이다. 아시아 지역의 기타 국가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이익발생분이 세금으로 부과되거나 주식투자자들에게 지불되기보다는 종종 재투자된다는 점이다.

한편, 극동의 산업용絲 시장은 중국을 기준으로 정번제품의 4월 가격이 톤당 15100-15300元으로 상승한 이후 Chip 가격상승에 따라 톤당 15800元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1000D 제품은 15200元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14500-14800元을 보이고 있다.

HMLS 제품은 톤당 16800元 수준이며, 일부 고강력 제품은 17200-17500元을 보이고 있다. 4월 정번품의 수출가격은 kg당 1.70-1.80$(fob)이며, cif 유럽기준으로는 1.85$ 수준이다. 그러나 저품질 제품은 kg당 1.55$(cif 한국)에도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미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부활절 휴무와 함께 단기간내 출하량은 감소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된 모습이 유지되고 있다. 주요업체 2곳에서는 POY, DTY, FDY 가격을 각각 파운드당 3센트 가량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적용시기는 4월 30일 혹은 5월 1일중이다. 이는 PX와 PTA를 비롯한 원료코스트의 상승으로 원사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월에는 PTA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조짐이 있어 동 인상이 불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방사유제 및 지관, 포장재 등의 가격도 인상되었다는 소식도 있다.

주요 지관업체중 한 곳은 16%의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지관의 재료인 cardboard의 가격이 7-1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수요업체는 계약을 완료함으로서 동 인상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번 인상은 POY/DTY 가격을 기준으로 파운드당 0.3-.04센트 정도로 파악된다.

가정용 가구류 분야는 지난 2-3년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왔다. 이는 가구산업의 주요 분야가 아시아産 수입으로 타격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4월중 Joan Fabrics가 파산보호신청(Chapter 11)을 발표하면서 동 분야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Joan은 미국에서 가구류 직물의 최대규모 업체인 적도 있었으나, 가구류 제조업체의 역외이전과 함께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잔존사업은 기존 업체에서 인수할 것으로 보여 시장 전반으로는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Unifi는 Joan으로의 주요 원사공급업체중 하나였으며, 악성채무를 커버하기 위해 약 2.8백만$ 정도의 금액이 투입되어 총 4백만$ 수준의 금액이 경영실적상 부채로 남게 될 전망이다. 주요 가정용 가구류직물업체인 Quaker Fabrics는 ‘07년도 1/4분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 하락한 32.6백만불에 그쳐 순손실 5.1백만불을 보였다.

이외에도 소규모 업체인 Nurke Mills도 동기간 매출 24.8백만불, 순손실 1.88백만불을 나타냈다. 다만, 舊 Carlonia Mills 소유였던 Valdese Weaers만이 매출이 전년대비 14% 증가하였고 신규 가공설비를 도입하는 등 다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염색絲의 수요도 약세를 보이면서 Unifi는 North Carolina의 Polyester 염색설비 중 한 개 설비의 가동중단을 밝혔다. package dyed yarn은 기본색상, 적정 lot size를 기준으로 파운드당 1.20$ 수준을 나타냈다.

자동차用으로 사용되는 분야에서는 햇빛견뢰도가 높은 제품의 경우 수요가 높아 파운드당 30-40센트가량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Unifi는 추가적인 금융조정에 있어서 염색설비의 폐쇄에 4.4백만$, 3개 공장의 판매에 따른 평가상각 3백만$, 동 공장에 투입되었던 설비금액 5.5백만$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수입산 DTY가격은 150D(intermingling 기준)제품이 파운드당 90센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구조적 변화조짐이 나타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Invista의 설비가 이미 매각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잠재 인수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후보로 지목되는 일부 업체는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타이어 및 MRG용 원사가격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원료가격의 상승에 따라 5월중 소폭의 인상도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계산방식의 도입도 대두되고 있다. 동 시장의 저가품 분야에서는 중국산 가격이 파운드당 90-92센트를 보이는 등 저가공세로 압박받고 있다. 특히, 동 가격은 내수 생산업체와의 협상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 서유럽

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거래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유지하면서 큰 변화는 없다. 최근 아시아産 수입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유로貨의 강세를 고려하더라도 내수업체의 가격인상을 부추길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아시아産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대만은 이미 5월 가격을 6센트 가량 인상한 상황이므로 5-6월중 상승예상도 아직 존재한다.

한편, 서유럽의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이태리의 Sinterama는 Jetfil의 Polyester 사가공 설비를 최근 인수하고 Spain으로부터 프랑스 자회사 공장으로 설비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사는 자동차용 직물분야에서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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