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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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섬유협회(API)가 섬유제품 수입에 대해 2.5∼18%의 세이프가드 관세를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미국과의 무역마찰에 따른 영향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비롯하여 최근 증가하는 섬유제품 수입으로부터 국내 섬유산업을 보호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함.

API의 Ade 회장은 무역 전쟁에 의한 수입 섬유제품의 유입 리스크를 강조함. 또한, 최근의 인민폐 하락에 따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국내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도 언급함.

동 회장에 따르면 관세는 피라미드형으로 Up Stream 제품은 최소 2.5%, 최대인 Down Stream은 18%의 관세를 제안함. 9월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대해 세이프가드 관세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함.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

인터넷 보도에 따르면 신용평가회사의 Moody’s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섬유제품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함에 따라 중국부터 인도네시아로 絲, 생지, 의류가 다수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인도네시아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는 10∼15%로 그 관세차이로 중국은 수출선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시프트하고, 그 결과 인도네시아 국내의 공급과잉을 초래하여 제품가격이 하락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에 타격을 유발시킬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에 세이프가드 관세를 제안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