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9.16

대만은 지난 60년간 섬유 대량생산 국가에서 통합 공급망을 갖춘 혁신 국가이자 고부가제품 및 기능성섬유 개발국으로 진화해옴. 대만의 섬유산업은 국가 주요 산업이며, 동 수출액은 전세계 7위를 차지하고 있음. `18년 기준 대만의 품목별 섬유 수출액은 직물이 66.6억불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사가 17억 달러로 2위임

대만의 총 수출액은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섬유산업은 스포츠웨어 및 아웃도어 의류를 포함한 고부가섬유 제품 수출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전세계 섬유 수출액 기준 7위를 차지하고 있음. 대만에서 수출하는 고부가제품은 다음과 같음

기능성섬유 : 대만은 전세계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에 기능성 섬유를 공급하고 있는 주요 국가로서 전세계 기능성직물 생산량의 약 70%를 수출하고 있음. 대만은 `18년 러시아에서 개최된 FIFA 월드컵에서 상위 16개 팀에게 선수 유니폼을 제공함

혁신적·친환경적 솔루션 : 대만의 섬유산업 DNA에 내재된 친환경성으로 인해 주요 재생섬유 생산국가로 발돋움함. 대만은 혁신 솔루션을 비롯하여 브랜드의 OEKO-TEX® Standard에 적합한 bluesign®, ZDHC를 준수하는 친환경·지속가능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음

전자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섬유 :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대만의 섬유산업과 전자산업이 협업하여 스마트 섬유를 개발하고 있음. 동 섬유는 나노기술, 바이오센서, 신소재 및 소형 전자 부품과 결합되어 일상 생활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적용되고 있음

Nike, The North Face, Adidas, VF Corp, Columbia, Lululemon, Under Armour, Jack Wolfskin, Vaude와 같은 주요 브랜드는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만 섬유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 대만의 섬유산업은 신뢰성, 혁신,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향후 기술, 친환경, 스마트생산, 통합공급망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