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2. 14

​

독일의 섬유계 연구개발기관인 Hohenstein Institute는 최근 섬유로부터 빠져 나가는 미세한 Micro Fiber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시험 방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힘.

Hohenstein에 따르면 동태적 화상을 구사한 분석에 의해 Micro Fiber가 탈락하는 과정의 움직임을 정량화함으로써 지금까지 입수가 어려웠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어, Supply Chain 전체의 소재개발에 있어서 실용화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함.

이 시험방법은 동 연구소의 Lead Scientist인 Jasmin Haap氏가 4년에 걸친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것임. 그의 연구팀은 빠진 나온 섬유의 수와 길이, 직경 등을 정량화하기 위해 분석 방법의 개발과 개량, 검증을 추진하여, 현행의 계량법을 진화시킨 방법으로 Micro Fiber의 질량을 측정하였다고 함.

또한, 섬유 종류의 속성별로 다른 결과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함. 예를 들면 셀룰로오스 섬유, 면화와 폴리에스터 섬유에서는 각각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함.

Hohenstein에 따르면 이러한 분석이 가능한 곳은 현재까지 동 연구소뿐이라고 함. Jasmin Haap氏는 이러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어떤 유형의 섬유소재나 섬유구조가 Micro Fiber의 탈락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정량화할 수 있으므로 탈락을 억제하는 지속가능성이 높은 섬유소재의 개발을 위해 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함.

그러나 개발한 배수의 동태적 화상 분석에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있어, Filter 작업과 같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Hohenstein은 2019년 11월 Microfibre Consortium(TMC)에 참가하여 Micro Fiber에 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왔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