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2.20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매우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폴리에스터 장섬유 업계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코로나바이러스의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춘절기간 가동을 중단하지 않았던 일부 공장들도 점진적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추세임. 한편, 춘절 전에 가동을 중단한 공장의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그러나 일부 지방정부들은 사업 재개를 연기하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형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자재비, 금융 및 세금, 수출 측면에서 더욱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또한,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운송과 여행을 엄격히 통제하는 여러 규정을 발표함. 이러한 조치의 종료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물류배송과 근로자들의 복귀가 한동안 어려워질것으로 보임

강소성과 저장성에 소재한 다운스트림의 재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원료 수요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임.  따라서, Hengli, Shenghong, Tongkun, Xinfengming과 같은 주요 폴리에스터 생산공장들의 가동률이 매우 낮아졌으며, 향후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또한, 폴리에스터 생산에 들어가는 원자재 재고가 줄고 있는 것도  폴리에스터 가동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한편, 춘절 이후 PTA 가격은 톤당 338위안, MEG 가격은 톤당 279위안으로 각각 7.3%, 5.98% 낮아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지방 정부들은 사업재개를 당초 2월 3일로 공표했으나 이후 날짜를 연기함.춘절 이전 폴리에스터 가동률이 최저치였던 61%에서 현재 15%까지 낮아짐.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