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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인도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게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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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2-24 16:33 조회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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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2.24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도 아대륙 특히 인도는 중국 우회 오더와 국제시장에서의 인도산 면화 및 가죽 제품 수요의 증가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전세계 금융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야기함. 2020년 상반기 중국 브랜드의 주식은 9%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이탈리아 브랜드들의 주식도 1.8%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일부 고급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중국에 소재한 점포를 폐쇄했는데,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중국 정부 지침에 따라 이탈리아 브랜드인 Ralph Lauren은 중국 내 110개 매장 중 절반을 폐쇄했으며, Tiffany & Co.는 240개 매장 중 70개 점포를 폐쇄함

 

<터키산 의류 수요 증가>

 

바이러스의 창궐로 중국 내 일부 지방에서 의류 생산이 중단되면서 중국을 대신하여 신흥시장인 터키가 의류생산 국가로 가장 선호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이는 터키산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임. 대부분의 브랜드와 체인 스토어들은 머지않아 터키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것으로 보임

 

<중국 우회 오더가 방글라데시로 유입되어 업계에 활력 제공>

 

원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인도 아대륙지역은 성장 모멘텀을 누릴 것으로 보임. 특히, 방글라데시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오더가 넘어올 것으로 보임. 일부 전시회도 해외 방문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중국에서 방글라데시로 장소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음. 이는 방글라데시가 향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인도 섬유산업에 활력>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인도 수출업체들이 그동안 중국 수출업체들이 주도했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됨. 만약 중국이 30일 이내에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면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한국, EU의 주요 고객들이 완제품, 의류, 직물을 구매선을 중국에서 인도로 바꿀 가능성이 있음. The Business of Fashion과 McKinsey & Company의 네번째 연례 패션보고서에서 2020년 인도 의류 시장은 537억불로 전세계 6위가 될 것으로 예상함

 

이로 인해 인도 섬유산업는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임. 한편, 인도 면화 재고는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작년 인도는 중국으로 80-90만 베일을 수출함. 작년 인도는 중국으로 80-90만 베일을 수출함. 작년 10월부터 금년 1월 기간동안 60-70만 베일을 중국으로 수출했으며, 조만간 30만톤이 추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인도는 2억2,300만 불 상당의 가죽 태닝과 염색 추출물을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음. 이러한 품목에 대해 중국의 수출이 어려워질 경우, 인도업계는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인도는 중국을 대신하기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여 중국의 카운터파트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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