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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PTA 시황 약세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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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2-25 11:30 조회1,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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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2. 25

중국화섬신식망에 따르면 2020년은 중국 국내에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으로 PTA 시황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최근 중국의 화학제품 시세는 크게 하락하였음. PTA의 계약선물가격은 톤당 4,236위안으로 2016년 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였음. 그 후 가격은 약간 반등했으나, 전반적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음.

  

​향후 시황에 대해서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의 수습이 보이지 않고 있는 점, 다운스트림 의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약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중국에서는 대형 PTA 플랜트를 정지하고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비싸고, 재가동 후 운영의 불확실성으로 대부분의 PTA 플랜트는 춘절기간에도 통상 운행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2020년 춘절기간에는 寧波逸盛(설비능력: 연산 65만톤), 華彬石化(동 140만톤)의 정지 이외에도 복수의 임시 정지, 임시 정기보수가 증가하였음. 또한, 漢邦石化(동 60만톤)는 춘절중에 정지, 亜東石化(동 70만톤)는 2월 3일, 儀征化繊(동 35만톤)은 2월 5일에 각각 정지하였음. 또한, 寧波台化(동 120만톤)는 7할까지 가동률을 낮추었음. 그 결과 2월 초순 현재 중국의 PTA 공장가동률은 86.47%까지 낮아졌음.

 

한편, 다운스트림인 폴리에스터 직포기업에서는 춘절 휴가기간에 고향으로 귀성함에 따라, 매년 춘절휴가는 법정 휴가보다 긴 경향이 일반적임.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많은 직포 생산지역에서 생산에 복귀하는 시기가 늦어져 江蘇、浙江、福建 등에서는 2월 9일 이후 가동을 재개함. 다운스트림의 가동재개가 늦어짐으로써 폴리에스터 섬유메이커의 가동 재개도 지연되고 있음.

 

현재, 대부분의 省, 市에서는 장거리 버스의 정지, 시내 대중교통의 조정, 인원격리조치 등의 인적이동·물류의 규제를 행하고 있어, 폴리에스터 메이커와 직포기업의 완전한 가동 재개를 제약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폴리에스터 섬유, 직기의 가동률은 낮은 수준을 우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월 6일 시점에서는 정기유지보수로 인해 휴지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1,829만톤에 달하고 있음.

 

중국 국내의 PTA 재고는 상기 다운스트림 기업의 생산정지 영향으로 큰 폭의 증가 추세에 있어, 1월 31일 시점의 PTA 재고는 198만톤으로 2019년 동기에 비해 약 倍(108만톤 증가)가 증가하였음. 향후 PTA 재고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황 회복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상기의 상황을 고려하면 공급면에서는 PTA 플랜트의 생산정지가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고가동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음. 한편, 수요면에서는 다운스트림 기업의 생산개시가 늦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또한, PTA 재고도 고수준임. 이상의 이유로 PTA 시황의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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