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3.12

최근 미국 전국섬유협회(National Council of Textile Organizations, 이하 NCTO)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제안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함. 한편, NCTO는 이러한 부양책의 일환으로 중국 수입산 완제품에 301 관세를 없애려는 수입업체들의 요구는 거부할 것을 촉구함

NCTO의 회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타격을 받게 되는 산업과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경제 부양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동 단체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에 대한 대응으로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이러한 행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한편, 수입업자와 소매업자들이 최근 상황을 이용하여 중국의 불법 지적재산권 (IP) 남용관련 개별 조사에서 미 행정부가 중국 완제품에 부과한 벌금인 301 관세를 없애도록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즉각 거부되어야 한다고 덧붙임. 301 관세를 철폐할 경우, 중국과의 무역을 악용하여 오랫동안 이득을 취했던 소매 업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뿐이고. 소비자들에게는 혜택이 전가되지 않을 것으로 봄

반면, NCTO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정 제품(염료, 화학물질 및 섬유 기계 등)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반대해왔는데, 이는 오랫동안 미국 섬유 제조업체의 국내 경쟁력을 저해하기 때문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