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14

아시아 지역 내 부직포 산업은 중국이 급성장하면서 지난 10년간 빠르게 성장해옴. 세계 부직포산업협회(이하 INDA)와 유럽 부직포산업협회(EDANA)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아 지역의 부직포 생산량은 530만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4년 대비 4.7배 증가한 수치임

한편, 2020년 일본의 부직포 생산량은 37만1천톤으로 아시아 시장의 10%, 전세계 시장의 3%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일본의 부직포 생산업체들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잡기 위해 아시아 지역 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동시에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음

일본 부직포연합회(이하 ANNA) 회장에 따르면,　2020년 이슈로 세계 시장현황과 환경, 부직포 제품의 업그레이드, 인적 자원 개발에 대해 언급함. 일본의 부직포 생산량은 `18년까지 증가해왔으나 `19년 32~33만톤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함

향후 일본 기업들의 해외 부직포 생산량이 국내 생산량을 능가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일본의 부직포 생산업체들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방식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임.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제품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고부가 가치화임. 이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더욱 중요질 것으로 보임

ANNA 회장에 따르면, 일본 내에는 소재를 공급하는 원사업체와 부직포 생산업체 및 가공업체들이 있는데, 향후 수직적·수평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부직포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함. 또한, 생태와 지속가능성과 같은 글로벌 이슈도 주목해야 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