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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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鐘通信에 따르면 중국 어패럴 대기업 如意科技集団이 최근 예정하고 있던 회사채의 이자 지불을 할 수 없었다고 밝힘. 사실상 채무불이행이 되었음.

如意는 이자 지급을 미루기로 전 채권자와 합의한 동시에 중국 신용평가 최대 기업인 大公国際資信評価와의 등급설정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짐. 第公国際가 동사 발행 회사채 5本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보임.

如意는 근년, 레버리지(leverage)에 의한 투자전략을 확대함. 레나운을 비롯하여 고급브랜드 인 SMCP와 배리, 스판덱스 섬유인 「Lycra」, 흡한속건섬유인 「Coolmax」 등 해외 유력기업을 산하기업으로 인수하였음.

단, 대규모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차입금이 급증하여 그 부담으로 2018년 실적은 減収減益을 보였음. 파키스탄에 투자한 발전소 사업도 전혀 이익을 내지 못하고, 고액의 연대 보증채무 등도 동사의 경영을 압박한 것으로 보임. 

지난해 9월 시점의 如意 부채총액은 390억 4,100만 위안, 이 가운데 1년 이내에 변제기한을 맞는 단기 채무는 65억 3,600만 위안이었음. 이에 반해 현금 등 즉시 조달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87억 5,400만 위안, 외상매출은 55억 2,700만 위안이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