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5.25

독일에 소재한 산업용 폴리머소재 생산업체인 Coverstro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기능성 탄성섬유인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이하 TPU)을 성공적으로 개발함

동 섬유는 Cardyon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Covestro에서 개발한 폴리에테르 카보네이트 폴리올(Polyether Carbonate Polyol)로서 최대 20% 가량의 이산화탄소가 사용됨. Cardyon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물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석유와 같은 재생불가능한 자원의 소비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밸류체인으로 다시 이산화탄소를 들여옮으로써 탄소루프(Carbon Loop)를 폐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임

TPU 섬유는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용융방사(Melt Spinning)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이는 대표적인 탄성섬유인 스판덱스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건식방사(Dry Spinning) 공정과 비교해 더욱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다고 평가되고 있음

Covestro에 따르면, TPU 섬유는 기존의 탄성섬유의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의료용 섬유, 양말, 스타킹을 비롯하여 다양한 범위의 어플리케이션에 사용이 적합하다고 봄

동사는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섬유 생산업체과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이하 ITA)와 협업함. 현재 Covestro와 그 파트너들은 동 섬유의 상용화를 위해 생산규모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