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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패션사업, 중국산 저가 수입품 유입으로 시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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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7-17 12:02 조회6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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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7.17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19년 인도네시아의 실질 GDP 성장률이 5%로 전년대비 0.1% 감소함.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동남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인도네시아의 섬유패션산업은 원사, 직물, 가먼트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중국산 저가 원사와 직물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음.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 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완전 폐쇄하는 현지 기업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작년 11월 섬유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함. 또한, 동 정부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리테일 업체들이 인도네시아산 제품 가운데 일부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음​

 

한편, 인도네시아에는 여러 일본계 섬유패션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그동안 대일본 수출 비중이 매우 높았음. 그러나 최근 일본 섬유패션이 시황이 악화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내 일본계 섬유패션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내 로컬 판매와 ASEAN 회원국 및 유럽과 미국으로의 수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음​.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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