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7.20

그동안 패션 브랜드들은 중국 신장 지역 내 강제 노동 수용소에 대해 묵시적인 침묵을 유지해왔음. 그러나 최근 새로운 캠페인이 추진됨에 따라 패션 브랜드들이 강제노동 관련 공급업체들과 관계를 정리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음

강제노동 이슈는 단지 신장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음. 호주전략정책연구소(이하 ASPI)의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분포한 제조업체들은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이주 노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천만명의 위구르 지역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음

이러한 강제노동에 반대하는 EU 국회의원인 Raphaël Glucksmann(이하 Glucksmann)은 6월 27일부터 패션 브랜드들이 강제노동 관련 공급업체들과 관계를 끊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함. ASPI의 `20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83개 상당의 기업들이 강제 노동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었음을 알수 있음

Adidas는 향후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사를 소싱하지 않겠다고 공표함. 또한, Lacoste는 위구르 지역의 강제 노동 착취와 관련된 공급업체 및 하청업체와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 전역의 생산 체인에 실사를 수행하기로 약속함. Nike도 위구르 노동자 착취와 관련된 공장들과의 관계를 끊겠다고 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