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7.21

세계 최대 규모의 코카콜라 생산업체인 Coca-Cola European Partners(이하 CCEP)는 리사이클링 스타트업인 CuRe Technology사에 투자하여 동사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병에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PET)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19년 CCEP는 페트병 생산시 60,000톤의 리사이클 PET를 사용했으며, 2023년까지 동 소재의 사용을 50% 늘릴 계획임

CuRe Technology사는 CCEP의 투자금을 사용하여 동사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링 기술(Pilot plant 가동~제품 상용화) 개발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임. 동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CCEP는 CuRe사의 라이센스를 보유한 공장에서 rPET을 공급받게 될 것을 보임. 이에 따라 CCEP의 패키징 관련 포트폴리오에서 연간 20만톤 상당의 석유 기반 PET의 사용을 줄이는데 공헌하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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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 Technology사의 탈중합 리사이클링 기술은 기존의 기계적 폴리머 리사이클링 공정을 보완한 것이 특징임. 동 공정은 기계적 리사이클링 방식으로는 리사이클링이 불가능하여 현재 다운사이클, 소각 혹은 매립지로 보내지고 있는 낮은 등급의 PET를 업사이클링 하는 것이 가능함.이에 따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의 공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버진 석유 기반의 PET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PET병에 대한 순환경제로의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향후 서유럽 내 PET 공급원은 기계적 리사이클링이 70%, 해중합 리사이클링이 25%, 식물 기반 재생가능 자원이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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