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8.20

ELG Carbon Fibre(이하 ELG)는 벨기에의 Aerocircular와 함께 수명이 다한 항공기의 탄소섬유 컴포지트 웨이스트 스트림에 대해 폐쇄 루프 리사이클링(closed-loop recycling)체제를 확립하기로 함. 벨기에 Ostend-Bruges에 소재한 Aerocircular는 경제적인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Aerocircular의 CEO에 따르면 오늘날 수명이 다한 소재는 일반적으로 파쇄되거나, 태우거나, 매립되고 있음. 동사는 탄소 리사이클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 ELG와 힘을 합쳐서 폐쇄 루프 리사이클링(closed-loop recycling) 공정의 웨이스트 소재 스트림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음. 양사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추가 리사이클링 공정을 개발하고, 재생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신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Aerocircula의 연구개발 부문의 이사인 Stein Janssens는 항공기에 들어가는 1톤의 탄소섬유를 신규 소재로 바꾸면 버진 탄소섬유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20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봄

ELG의 전무이사인 Frazer Barnes에 따르면, 항공기 생산 시 발생하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웨이스트(post-industrial waste)를 리사이클링하는 것은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으로 이점이 있다고 함. 동사는 Aerocircular와 협업하여 수명이 다한 항공기에서 나오는 소비 후에 발생하는 웨이스트(post-consumer waste)를 사용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 또한, 탄소섬유 강화 구조물이 수명을 다할 때 직면하게 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 이것은 탄소섬유 컴포지트 산업이 우리가 직면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