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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천연 항균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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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9-10 17:58 조회1,3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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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9. 10

 

현재 섬유업계에서 항균섬유는 크게 원료 자체에 항균기능이 있는 천연항균섬유와 인공적으로 항균기능을 부여한 인공항균섬유 두 가지로 분류되고 있음. 최근 중국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천연 항균섬유는 다음과 같음.

   

1. 대나무 섬유

 

대나무 섬유는 크게 천연 대나무 섬유(Natural Bamboo Fiber)와 대나무 펄프 섬유( Bamboo Pulp Fiber)로 분류됨. 전자의 경우 대나무의 삼출물을 가열 및 연화 등의 물리적 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후자는 대나무 펄프를 융액화 후 습식방사하는 화학적 공정으로 생산됨. 대나무 섬유의 항균성은 내부에 함유된 竹醌(Bamboo quinone)에서 비롯되며, 동 물질은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항균작용을 함. 한편, 중국 Jilin Chemical Fiber의 자회사인 河北吉藁化纤은 대나무 펄프 섬유를 최초로 생산한 기업임. 최근 동사는 대나무 섬유를 활용하여 항균마스크를 생산한바 있음.

 

2. 마섬유

 

저마, 대마, 아마, 나포마를 비롯한 마섬유는 전부 천연 항균 기능을 보유하고 있음. 동 섬유는 다공구조와 항균성분으로 균의 활동을 억제함. 중국의 의류기업 YOUNGOR은 대마섬유를 소재로 한 고급의류를 선보였으며, Sunvim을 비롯한 가정용 섬유류 기업은 대마섬유를 소재로한 수건과 침구 제품을 출시함.

 

3. 키틴·키토산 섬유

 

키틴은 천연 생물성 고분자폴리머로 양전하를 보유한 알칼리성 다당류에 속함. 키토산은 키틴을 알칼리성 환경에서 가열 후 N-아세틸(acetyl)기를 제거하여 얻은 물질로 일반적으로 다른 섬유와 혼방하여 사용됨. 전문가에 따르면, 키토산의 분자구조 중 양전하를 보유한 아미노기가 음전하를 보유한 세균의 세포를 응집시켜 번식을 억제함. 중국의 Huaxing Group은 갑각류의 껍질로부터 고순도 키토산을 추출 후 이를 습식방사하여 얻은 항균섬유 Hismer를 출시함. 동 섬유는 주로 속옷, 유아복, 침구, 기저귀 등 제품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음.

 

4. 해조섬유

 

해조섬유는 해양의 해조류로부터 해조 다당류를 추출 후 습식방사하여 얻은 바이오계 재생섬유임. 동 섬유에 함유된 미량의 젖산 올리고머 항균작용을 함. 칭다오 대학 연구팀은 Yuanhaixinke에 해초섬유 양산을 세계최초로 실현했으며, 최근 동 섬유는 항균마스크와 속옷 등의 친환경 소재로 대두되고 있음.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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