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9. 11

발유성(Oleophobic) 직물을 소재로한 의류는 기름때로 인해 오염되지 않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있음.

발유성 직물의 가공보조재는 탁월한 유·수분 차단효과를 보유한 과불화화합물(Perfluorinated Compounds, 이하 PFCs)이 사용되고 있으나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인체에 해로우며, 직물을 가공 시 분해가 어려운 부산물이 발생하여 환경에 부담을 가중하고 있음. 이에 따라 EU는 `08년부터 과불화화합물인 PFOS와 PFOA에 대해 판매 및 사용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과불화화합물의 대체재를 연구개발하는 것이 글로벌 섬유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함.

최근 미국 Columbia 대학 연구팀은 생산과정에서 PFCs를 사용하지 않은 지속가능한 내유성 직물을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음. 동 연구팀은 플라즈마에칭(Plazma Etching)을 통해 섬유에 무늬를 새겨 표면에 친수성을 부여함. 그 후 TEOS(Tetra ethoxysilane)를 가수분해하여 직물 표면에 일련의 화학반응을 거쳐 발유성 직물을 생산함. 실험결과, 동 직물은 표면장력이 23.9mN/m 이하인 액체가 스며들지 않았으며, 피마자유, 올리브유 등 유분에 대한 흡수방지 효과도 뛰어남. H

출처: China Textile L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