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0. 5

중국 그래핀업체 GaoxiTech는 9월 23일 개최된 상하이 yarnexpo에서 섬유방사가 가능한 단층(single-layer) 산화그래핀 소재를 선보임. 동사는 현재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단층 산화그래핀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연간 1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그래핀은 중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신소재로 지정되었지만, 그동안 양질의 단층 그래핀 분말 양산이 어려웠음. 그러나 동사는 작년 7월 세계 최초로 섬유방사용 단층 산화그래핀 양산에 성공함. 또한, 동사의 단층 산화그래핀 제품과 기능성 그래핀 복합섬유는 IGCC(International Graphene product Certification Center)의 인증을 받음. 중국 그래핀 산업기술혁신전략연합(CGIA)의 대표 Liyichun은 그래핀 분말의 연구개발이 장차 단층구조의 그래핀 소재를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 예상함.

관계자에 따르면, 단층구조는 다층구조(multi-layer)에 비해 그래핀 고유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현시킬 수 있으며, 복합하는 섬유의 촉감, 강도 등 특성에 영향을 주지 않음. 동사는 단층 그래핀을 원료로 그래핀과 나일론,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등의 복합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동사는 단층 그래핀 복합섬유에 대한 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취득함.

동사는 올해 그래핀 제품 브랜드 G-Phoenix를 신설하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그래핀 양말과 전기장판 등의 생활건강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관계자 Wangyang에 따르면, 동사는 단층 그래핀의 생산능력 확대와 비용감축을 위해 연간 100톤의 생산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음. 또한, 향후 8-10년 내로 건강증진 기능을 보유한 그래픽 복합섬유 제품을 광범위한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단층 그래핀의 다운스트림 고객사를 확대하는 C2B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