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0. 6

금년 1-7월 우즈베키스탄의 섬유류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함.

UTGIA(Uzbekistan Textile and Garment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우즈벡 정부가 섬유류 수출기업에 부여한 세금감면과 운송비 지원혜택으로 인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섬유류 수출액이 상승세를 기록한 주요원인 중 하나임. 현재 우즈벡 섬유업계에는 약 252개의 수출기업이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 중국, 터키를 비롯한 주요 시장의 신규오더를 확보한 동시에 헝가리, 그리스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여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보임.

우즈벡의 1-7월 섬유류 수출품목 중 부가가치가 높은 의류와 완제품의 비중이 51%에 달함. 또한, 6월말 기준 우즈벡 마스크 생산업체는 275 곳으로 3월대비 약 15배가량 늘어났으며, 마스크와 방호복의 일간 생산량은 각각 600만개, 1만 벌임. PPE의 생산량은 자국의 수요를 상회하여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

한편, 우즈벡 정부는 `25년까지 연간 섬유류 수출액을 70억달러로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 섬유류 수출액 비중의 7%를 차지하는 EU 시장에 대한 특혜관세 지위를 신청하는 등 섬유산업의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임. H